HHI 사람들 - 도전하고 노력하는 “나의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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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6
- (칭찬 릴레이) 하길한 사우가 ‘이래영 사우’에게
현대중공업 이래영 사우는 입사 동기이자 친구이지만, ‘선생’이라 부르고 싶어요. 그가 남들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저 역시 더욱 분발하게 됩니다.
이래영 사우는 2015년 강원 태백기계공고를 졸업하자마자, 현대중공업에 입사했어요. 2014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용접 직종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학창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는데요.
지금도 틈틈이 용접기능장 시험을 준비하며, 자신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지난 5월 강원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기술 지도에 나서는 이래영 사우
지난 3년간 함께 회사를 다녔지만, 이래영 사우가 그동안 얼마만큼 도전하고 노력했는지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얼마 전, 현대중공업 봉사단체인 ‘청사도회’에서 활동하던 중에 그의 인생이야기를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
고교 시절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을 목표로 삼고,
새벽 5시에 일어나 밤 11시까지
용접기술을 갈고 닦았어.
때로는 연습에 매달려 시간 가는 줄 몰랐고
1시간도 잠 자지 못한 날이 많았지.
”
그는 대회 과제물을 연습하는 날이면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연습했는데,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할 정도로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래영 사우의 손과 몸에는 영광의 상처들이 많습니다. 23세 꽃다운 나이에 남들보다 손이 거칠다는 건 아마 그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현대중공업에 취직한 이후에 자신의 용접기술을 전수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그의 모교인 강원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예비 기능인을 대상으로 1 대 1 지도를 했고, 지난 9월 경남 마산공업고등학교에서 ‘도전, 노력, 결과’를 주제로 멘토링 강연활동을 펼쳤습니다.
△ 지난 9월 경남 마산공업고등학교에서 멘토링 강연에 나서는 이래영 사우
아직도 부족한 게 많다며 용접이론을 공부하고, 후배들에게 가르치는데 앞장서는 이래영 사우. 같은 나이지만, 그에게 배울 점이 많습니다.
※ 이 포스트는 현대중공업 하길한 사우의 원고를 편집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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