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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 사람들 - 열한 번째 1급 개선 제안... 그 영예는 누구?

현재위치
2018-11-28

- 미포조선, LEG탱크 도장기술 개발

 

(1)열한 번째 1급 개선 제안... 그 영예는 누구 미포조선, LEG탱크 도장기술 개발 네이버의 나눔글꼴을 일부 적용합니다

 

최근 현대미포조선에서는 열한 번째 1급 개선 제안자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현대미포조선 이종연 부장, 박진규 과장(이상 선체설계부), 윤경준 대리(경영기획팀)인데요. 최근 ‘LEG탱크 숍 프라이머 적용 기술 개발’을 개발하며, 1급 제안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액화에틸렌(LEG)운반선은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될 만큼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입니다. 이들 사우는 이 운반선의 화물창에 적용되는 도장기술을 개선했습니다.

 

그동안 중국에서 납품받던 LEG탱크에서는 녹이 슬거나 부식되는 문제가 발견돼, 현대미포조선 사우들이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종연 부장과 박진규 과장, 윤경준 대리는 탱크 내부에 ‘숍 프라이머’를 적용할 것을 제안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했어요.

(2)이미지투데이(유료) - 페인트 tip034t001054_l

 

사실 숍 프라이머는 전처리 과정에서 폭넓게 쓰이는 방청(防錆) 도료입니다. 지금까지 숍 프라이머는 LEG탱크 내부의 극저온 조건, LEG 호환성 문제로 적용이 불가능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탱크 내부의 발청 및 부식 현상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3)이미지투데이(유료) - 팀워크 tip101t026736_l

 

또한 LEG탱크의 품질이 크게 향상된 것은 물론 탱크 중량도 줄일 수 있게 돼, 생산성도 더욱 향상됐습니다.

특히, 그동안 생산성이 낮아 중국에서 제작했던 LEG탱크는 이번 개발을 통해 크게 원가를 줄여, 국내에서 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처리 자동 도장시스템’ 구축

현대중공업도 최근 2개의 방청도료를 선택적으로 분사하는 ‘전처리 자동 도장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 시스템은 1야드 전처리공장에 구축돼, LNG선 건조능력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범용형 임시 방청도료(숍 프라이머)를 비롯해 LNG선 강재에만 쓰이는 특수 도료(워시 프라이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데요. 기존 양 방향 대신에, 한 방향 분사방식을 적용했답니다.

덕분에 도료가 중첩되는 부분 없이, 일정한 두께로 도장된다고 하네요.

(4)이미지투데이(유료) - 팀워크 tip034t016844_l

 

이와 같이 현대중공업그룹에서는 끊임없는 개선활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우 여러분이 무척이나 자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