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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 사람들 - 회사선 유쾌한 동료, 밖에선 통기타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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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현대중공업 박원욱 기원

 

점심시간을 쪼개 정문 면회실에 들어선 그는 하회탈처럼 얼굴 전체에 큰 웃음을 그리고 나타났습니다. 저절로 화답의 미소가 그려지게 만드는, 인상 좋은 그는 현대중공업 힘센엔진조립부에 근무하는 박원욱 기원입니다.

현대중공업 힘센엔진조립부 박원욱 기원

 

만화가를 꿈꾸며 쌓아온 그림의 재능으로 현장 안전벽화를 그리며 봉사를 펼쳤던 그는 이번엔 자작곡으로 앨범을 내서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퇴근 후 여가 시간마다 통기타, 10홀의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우쿨렐레 연주를 연습하고 실용음악학원에서 전문가의 개인지도를 받으며 수준급의 실력을 쌓아 자작곡 앨범까지 탄생시킨 것입니다.

그의 앨범은 인터넷 음악 사이트, 네이버, 멜론, 지니와 벅스뮤직 등의 음원에 자작곡인 ‘사랑하는 현숙씨’가 타이틀곡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이 곡은 결혼생활을 하면서 아내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통기타 반주와 함께 부드러운 박 기원의 목소리가 일품입니다.

 

현대중공업 힘센엔진조립부 박원욱 기원

박원욱 기원은 틈날 때마다 곡을 쓰다 보니, 2년 만에 30곡을 만들었고 현재도 한 달에 2곡의 곡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100곡의 자작곡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현재 ‘울산 통기타 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수시로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주전 몽돌도서관에서 버스킹(busking) 공연이 있었는데, 반응이 훈훈했다는 후문이 들려왔습니다.

 

현대중공업 힘센엔진조립부 박원욱 기원

주로 회사생활에서 느끼는 희로애락과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직장생활을 벗어난 일상생활에서 얻는 작은 행복에서 음악의 영감(靈感)을 얻고 있다는 박 기원.

“누구나 열심히 살아가지만 때론 삶이 힘들고 외롭고 지치게 다가올 때도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줄 수 있는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그의 포부가 확고합니다.

그의 바람대로 각종 매스미디어에서 흘러나오는 그의 노래가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삶에 지친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