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I 사람들 - 4kg 감량은 덤... 건강한 몸에 ‘웃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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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6
- 김국현 조장, 비만탈출 성공기
비만은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당뇨, 암의 주요 원인입니다. 현대삼호중공업에서는 사우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12주간(5/20~8/23)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요. 그 결과 22명의 참가자 중 27%인 6명이 체중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목표 달성에 성공한 김국현 조장의 성공 수기를 소개합니다. 살찌기 쉬운 가을철, 사우들도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 챙기는 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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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나이 50. 잦은 음주와 야간근무의 피곤함에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뱃살은 불러왔고 그런데도 몸을 움직이기는 더욱 싫었습니다.
‘운동해야지!’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손을 놓고 있던 중에 회사에서 운영하는 비만탈출 프로그램이 운동의 동기가 되겠다 싶어 덜컥 신청했습니다.
큰딸은 이런 내게 “아이고 또 며칠하다 그만 둘 거면서…” 하며 아빠를 못미더워했지요.
40대 때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알이 배고 시간이 지나면 근육이 됐는데 지금은 운동 뒷날부터 온몸이 쑤시고 몸은 움직이기를 거부했습니다. 딸의 예언대로 되면 안 된다는 각오로 아침저녁으로 달걀흰자, 아몬드, 바나나만 먹으며 이를 악물고 버텼고 몸에 무리가 안 갈 정도로 운동도 계속했어요.
이렇게 3개월을 인내한 결과 현재 몸무게는 4kg 줄어든 70kg입니다. 목표인 69kg을 코앞에 둔 상황입니다. 감량에 성공하니 뿌듯하고, 동료들에게 몸이 좋아졌다는 말까지 들으니 보람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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