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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채용 - 신입사원 스무살 엄은솔 사우의 당찬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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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명장 타이틀 딸 때까지 열심히 나가가겠습니다”

3월, 새로운 시작

 커다란 짐가방을 등에 멘 엄은솔 사우가 첫 출근길에 나섰어요. 올해 2월 현대공고를 졸업한 그녀는 우리 회사 생산기술직 신입사원이에요. 그룹생산기술직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참석하기 위해 인재교육원으로 향하는 엄 사우와 동행하며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엄 사우가 용접을 천직으로 삼은 이유가 궁금했어요. 비록 현대공고 진학은 친구를 따라 선택한 결정이었지만, 처음 접한 용접의 손맛에 빠져버렸다고 해요. 현대미포조선 생산기술직(기원)으로 일하고 계신 아버지의DNA 덕인지 학교에서 칭찬도 많이 받았다고 해요.

현대공고 진학을 반대했던 부모님도 이젠 든든한 지원군이 됐고, 남동생도 자신을 보며 현대공고 진학을 준비 중이라고 해요. 특히 엄 사우는 그토록 바라던 우리 회사 합격 소식에 아버지의 활짝 웃는 얼굴을 처음 볼 수 있었다며 뿌듯해했어요.

용접봉을 잡으면 마법사나 조물주가 된 것 같다며 웃는 엄 사우에게 앞으로의 목표를 물었어요. “용접할 때는 오로지 불꽃만 바라보며 조금씩 나아가게 됩니다. 이제 막 첫발을 뗐기에 많이
부족하지만, 현장에서 열심히 배우며 잘 적응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기량을 높여 ‘기능장’과 ‘명장’ 타이틀을 따내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어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설렘과 떨림이 공존해요. 사우 여러분께서는 우리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생산기술직 신입사원들에게 많은 응원을 건네주시길 바라요. 그리고 오늘, 바쁜 업무로 잠시 잊고 살았던 ‘나의 처음’을 동료들과 공유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