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hhi 현대중공업 기업블로그

인재 채용 - 사우들의 참스승 ‘인재개발원’ 올해로 40주년!

현재위치
2018-05-15

[사진]사우들의 참스승 ‘인재개발원’ 올해로 40주년(1) - 현대중공업그룹 인재개발원 항공사진 네이버의 나눔글꼴을 일부 적용합니다


스승의 날인 오늘(5/15), 현대중공업그룹도 의미 있는 날을 맞았습니다.

직원과 회사의 상생 발전을 이끈 ‘현대중공업그룹 인재개발원’이 오늘로써 ‘개원 40주년’이라고 하는군요.

 

70년대 오일쇼크라는 불황(不況)을 겪던 현대중공업그룹은 직원 교육에서 해답을 얻었는데요.

1978년 5월 15일 현대건설기계 울산공장 본관 자리에 연면적 2천190평(7천240㎡) 규모로 인재개발원을 설립했습니다.

당시 인재개발원은 '새마을연수원'이란 이름으로 개원하며, 강의실을 비롯해 휴게실, 체육시설 등을 두루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연간 5천명의 직원들이 공동체 정신과 직무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을 받음으로써 위기극복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고 하는군요.

70년대만 해도 기업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시설을 운영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는데요. 이 대목에서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 창업자가 얼마나 선진적으로 인재경영을 펼쳤는지 짐작케 합니다.

[사진]사우들의 참스승 ‘인재개발원’ 올해로 40주년(2) - 현대중공업그룹 인재개발원 과거 사진

△ 1978년 ‘새마을연수원’이란 이름으로 개원했던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1979년 촬영)

 

1980년 ‘현대중공업 연수원’으로 개칭한 이후 관리능력 향상(MTP), 산업공학(IE)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직무전문성과 업무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섰습니다.

또한 인재개발원은 1990년대 △한마음 전진대회(노사화합 합숙교육) △참사랑 나누기 실천연수(봉사교육) △사원자녀 청소년캠프 등을 지원해, 회사와 지역 사회의 화합문화를 확산시켰죠.

 

지난 2009년에는 인재개발원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내에 연면적 3천640평(1만2천33㎡) 규모로 확장 이전하며, 현대중공업그룹은 물론 협력회사 직원 등 연간 3만여명을 교육하는 지역 최대 직무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되죠.

 

지금도 현대중공업그룹은 인재개발원에서 직원들에게 기술 자격과정을 비롯해 품질개선 기법 교육 등 총 70여개 직무강좌를 제공하고 있고, 회사 리더와 융복합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주영 창업자는 살아생전 신입사원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며, “올바른 정신을 가진 건강한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 있다”고 강조해왔는데요.

일터를 돈이 아니라 자신의 발전을 위한 장소로 여기라 하던 창업자의 뜻을 받들어, 오늘도 인재개발원은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을 쏟으며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