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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채용 - 박정훈 사우 “못 다한 학업 열망 원 없이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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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6

- 현대중공업공과대학 수석 졸업생 소감문

 

지난 2월 20일,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이 ‘제 5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37명의 졸업생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는데요.

이들 졸업생 가운데 ‘교육부장관상’은 수석 졸업생(평균학점 4.39/기계전기과)인 현대중공업 박정훈 사우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날 박정훈 사우는 학사모를 쓰는 기쁨을 만끽하며, 블로그 운영팀에게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 · ∼∼∼∼∼ · ∼∼∼∼∼

(1)현대중공업공과대학 수석 졸업자 - 박정훈

 

공과대학을 졸업하면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가슴 한편에 못 다 이룬 학업의 꿈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만 21세란 이른 나이에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 등으로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협력회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15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이후 전문성을 높이고 학업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2년 전 공과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수업 시간마다 궁금한 걸 계속 질문하고 집에 돌아와 매일 복습하며, 학업에 대한 열망을 원 없이 풀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도 항상 제 질문에 성심껏 설명해주셔서, 좋은 학점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번 수석 졸업을 통해 회사에서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앞으로 산업기사 자격과 4년제 학사 학위 등을 목표로 꾸준히 공부하며,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기술명인이 되겠습니다.

 


 (2)현대중공업공과대학 수석 졸업- 김태유

 

이날 수석 졸업생은 한 명 더 있었는데요. 조선해양과에서 가장 높은 평균학점(4.39)으로 졸업한 김태유 사우가 그 주인공이며, 이번에 대표이사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2년 전 공과대학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졸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는데, 이를 이뤄내 무척 기쁘다고 합니다. 김태유 사우는 “퇴근 후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팀원들에게 꼭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고, 짧지만 길었던 시간 동안 집에서 뒷바라지하느라 고생 한 아내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정훈 사우와 김태유 사우 외에도 지난 2년간 현대중공업공과대학에서 일과 공부를 병행해온 모든 분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