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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채용 - 생산과 설계의 가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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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

- 현대중공업 강기철 신입사원 각오

 

강기철 사우(2020년 신입사원)

몇 년 전 해양플랜트사업부에서 정년 퇴직한 아버지를 이어, 현대중공업에 입사했습니다. 이른 출근에도 저에게 힘든 내색을 보이지 않으셨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했던 아버지를 무척 닮고 싶었죠. 현대중공업 입사는 오랜 꿈이었어요. 저는 대학교 때부터 기계공학을 전공하면서 현대중공업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난 2018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 ‘해운 신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일반 기계기사, 카티아(CATIA) 설계 자격 등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더했죠. 또한 일터에서 아버지가 느낀 보람을 느끼고 싶어 약 4개월간 해양플랜트사업부 협력회사에서 근무한 바 있습니다.

2015년 완공된 골리앗(Goliat)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에서 화기작업을 했는데, 웅장한 해양설비를 짓고 있다는 사실에 힘든 것보다는 뿌듯함이 더 컸는데요. 이제부터 앞선 경험들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 엔지니어로서 설계와 생산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입니다.

 

원활한 공정을 위해 정확한 도면을 만들고, 늘 현장 사우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설계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끝으로 제 모델이자 인생 선배이신 아버지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묵묵히 저를 키우고 뒷바라지하신 아버지,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지만 항상 존경해왔습니다. 아버지의 땀이 스며든 현대중공업에서 장인혼을 그대로 이어받아 이제 제가 아버지를 보살피고 싶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강기철 사우(2020년 신입사원)와 그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