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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채용 - 조선업 핵심 기술리더 양성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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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 현중마이스터대학 개교


현대중공업그룹이 미래 생산현장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현중마이스터대학’이 지난달 개교했습니다. 현중마이스터대학이 핵심 기술리더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조선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행보가 주목됩니다.
 

현중마이스터대학 설립 협약식

 

 

현중마이스터대학 개강… 안전 위해 온라인 수업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중공업MOS 등 현대중공업그룹 4개사는 지난 1월 31일(금)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에서 ‘현중마이스터대학 설립 및 운영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했어요.

현중마이스터대학은 이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3년부터 운영 해온 사내대학인  ‘현대중공업공과 대학’을 울산과학대학과 연계해 기업맞춤형 산업체 위탁학교로 전환한 것입니다.


현중마이스터대학 개강은 지난 3월 2일(월)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16일(월)로 연기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해 운영하고 있어요.

현중마이스터대학은 조선해양산업공학과와 기계전기 산업공학과 등 2개 과로 운영되며 특히, 조선해양공학개론, 기계·전자공학, 재료역학 등 전공과목뿐만 아니라 인문·교양, 외국어 등 기초 소양교육 모두를 울산과학대학교 전임 교수진이 진행해 전문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수업은 사우들이 일과 후 시간을 이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18시 30분부터 20시 50분까지 주 5회로 진행돼요. 올해는 67명이 지원,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조선해양산업공학과에 19명, 기계전기산업공학과에 27명 등 총 46명의 그룹사사우들이 입학했고 이들은 2년간 4학기를 이수하게 되며, 이후 울산과학대학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됩니다.
 

 

현대중공업그룹 인재양성 위한 지원 앞장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기술 인재가 곧 회사의 성장동력이자 생산 현장의 경쟁력’이라는 이념 하에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어요. 현대중공업그룹은 모든 신입생 첫 학기 등록금을 전액과 졸업까지 매 학기 등록금 50%를 지원하고 있죠.


또 동기 부여와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이전 학기평점 3.0 이상 또는 성적 상위 90% 학생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매월 30만원 상당의 학습 지원금과 학기별 교재비 등도 별도로 지급합니다.


이와 함께 졸업 시 과별 수석 졸업생에게는 대표이사 포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도 부여되며, 더불어 향후 주니어·마스터보드 등 그룹사별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우 한 명 한 명의 꿈과 열정을 모은 이곳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맞춰 미래 조선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들이 육성되는 요람으로 우뚝 서나가길 기대해볼까요?

 


 

"업무지식·교양 겸비한 핵심인재로"
-
조선해양산업공학과 김진석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김진석


 

저는 2013년 입사 후 기능올림픽 출전, 2015년 현장으로 가 업무를 배웠습니다. 실무를 진행하며 이런 저런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업무 관련 이론을 보충할 수 있는 공부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제대로 배워 업무에 전문성을 더하고 싶어 현중마이스터대학에 지원했습니다.

특히, 인문, 외국어 등 교양수업 등을 통해 업무 외에도 시야를 넓히고, 다방면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 여겨졌습니다. 또 졸업 후 편입제도를 통해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하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2년 동안 전문 지식을 습득해 현장실무에 적용해 나가며 산업현장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은 막내… 멋진 리더로 성장하고파”
- 기계전기산업공학과 윤재원 (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 윤재원

 

 

일찍 취업해 가정에 보탬이 되고 싶었던 제가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한지 어느덧 4년이 지났습니다.

정말 잘한 선택이었지만, 마음 한 편에 대학 공부를 통해 재능과 전문성을 높이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현중마이스터대학 개교 소식을 들었습니다. 퇴근 후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무엇보다 지원 혜택이 많아 금전적인 부담도 없었습니다. 대학에서 배우고, 현장에서 활용하고 현재의 역량과 시야를 더욱 넓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 팀에서 막내로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의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로 한층 더 성장해, 저를 이끌어주는 선배들처럼 훗날 후배들을 멋지게 이끌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회사에 작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멋진 기회를 마련해 준 회사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명장의 꿈 이곳에서 한걸음 더"
- 기계전기시스템공학과 오병진 (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 오병진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대학교에 입학한 친구들과 다른 길을 걸었지만, 많은 경험과 좋은 선배들 덕분에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입대 후 위험물 산업기사를 취득해 현재 위험물 안전관리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전역 후 현중마이스터대학에 합격하는 꿈도 이루게 됐습니다.

서류심사와 면접 과정을 거쳐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고, 기회가 주어진 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먹게 됐습니다.

 

과 수석을 목표로 장학금도 받고, 더 많은 지식과 기술을 배워서 기계 분야 명장이 되겠다는 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다분야를 아우르는 혁신 기술인 될 터”
-
기계전기산업공학과 허영훈 (현대중공업 MOS)

현대중공업MOS 허영훈

 

 

다기능화가 가능한 기술인이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현재 콤프레셔 설비운영 및 전기정비 업무를 맡고 있지만, 기계전기산업공학에 대한 지식도 익혀 업무에 대한 관점을 더욱 넓혀가고 복합적인 사고를 통해 혁신을 더하고 싶어 지원하게 됐습니다.

현중마이스터대학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업무를 하며 공부도 하고, 전문학사까지 취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같은 꿈을 가진 그룹사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서로에게 더욱 힘이 되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성실히 배워나가 이론과 현장 실무는 물론, 다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산업현장의 핵심 기술리더로 성장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