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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말부터 시작된 칭찬릴레이를 계기로, 많은 사우들이 서로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며, 칭찬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벌써 4번째 칭찬주인공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선체생산설계부 김종원 부장이 칭찬한 사람은 바로 현대중공업 판넬조립2부의 이현걸 기원입니다.

 

현장 전문가라는 자부심으로

이현걸 기원은 2야드 판넬조립공장에서 마킹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공장 내 100톤급 크레인 7개를 비롯해 약 20대의 크레인 사양을 모두 숙지하고 있죠.

 

1야드의 건조선박을 2야드에서 작업하는 경우, 크레인 사양이 달라 2야드에 맞게 탑재 설계 등을 변경해야 하는데요. 그 중심에 이현걸 기원이 있어요.

 

그는 현장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설계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장 실정에 맞게 도면 변경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꼭 기록 ‘고품질 선박’ 건조 기여

18년 경력의 이현걸 기원은 꼼꼼하기로 유명한데요. 그동안 작업했던 블록들의 문제점 등을 도면 위에 일일이 기록합니다.

이후, 문제점들의 패턴을 분석해 시리즈 호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항에 미리 대응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어요.

 

김종원 부장은 “이현걸 기원은 늘 소통의 자세로 현장의 좋은 아이디어들을 설계 부서에 이야기하며, 함께 개선하려고 부지런히 노력하는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는 판넬조립2부 이현걸 기원. 그야말로 고품질 선박 건조의 주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