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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우 8명이 국내 최고 등급 기술자격인 기술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성희준 부장, 최영철 부장, 김광헌 차장, 배신한 차장, 신동헌 차장, 최운철 과장 등 6명은 「120·121회 기술사 시험」에서 ‘조선 기술사’에 합격했고요. 김종승 과장은 ‘금속재료 기술사’에, 송영은 차장은 ‘인간공학 기술사’에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선 기술사 6명은 국내 전체 합격자 수의 절반인데요. 올해 조선업계에서 가장 많다고 하네요.

 

조선 기술사는 조선 분야 최고 등급의 국가자격증으로, 응시자격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필기시험 합격률이 20% 대에 그칠 만큼 난이도가 높다고 하네요. 그런데도 현대중공업에서만 6명의 합격자가 탄생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한편, 성희준 부장은 이번 조선 기술사 합격으로 기술사 3관왕(용접·금속재료·조선)에 올랐고, 송영은 차장도 2관왕(조선·인간공학)에 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