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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 [맛집탐방] 주전 바다에서 즐기는, 새콤달콤 ‘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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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6

 

봄~ 봄이 왔습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슬슬 시원한 음식이 입맛을 당기기 시작하는데요!

새콤 달콤~ 깔끔한 ‘물회’는 어떠신가요?

 

사르륵 녹는 얼음 육수에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탱탱한 횟감과 쫄깃한 전복이 씹는 맛을 더하는 울산의 대표 음식 ‘물회’. 「Hi-HHi」와 함께 먹으러 가보실까요?

 

이 날 찾은 주전 바다는 ‘맑음’ 그 자체였습니다. 쨍쨍한 햇살과 함께 하늘과 바다는 더 없이 푸르렀죠.

물회 맛집으로 소문 난 ‘동남 횟집’은 이 평화로운 주전 바다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주전에 터를 잡은 지 40여년이 된 동남 횟집은 현재 2대 사장님이 운영 중이며, ‘물회’를 본격적으로 판매한지는 8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동남 횟집’을 물회 맛집으로 인정받게 해준 비결은 크게 2가지라고 하는데요. 사장님이 개발한 육수가 그 첫 번째랍니다. 동남 횟집의 새콤 달콤한 육수는 다른 가게와 차별화되는 ‘맛’을 자랑합니다. 두 번째는 매일 ‘정자’와 ‘주전’에서 공수해오는 싱싱한 해산물입니다. 당일 바로 잡은 신선한 횟감을 사용해 제철의 맛이 살아있습니다.

 

봄~가을은 비린내가 없고 고소한 방어를, 겨울에는 쫄깃함이 살아있는 밀치를 주로 사용한다고 하니, 계절이 바뀔 때마다 물회를 먹어보고 맛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다른 것보다 ‘맛’으로 승부수를 띄운 게 오늘날 동남 횟집이 인기 있는 비결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이제 맛깔스러운 물회를 먹어볼까요?

사장님이 알려주신 물회 맛있게 먹는 법! 여러분들과 공유해볼게요.

 

1) 물회를 받으면, 바로 회와 야채를 육수와 섞어주세요. 섞는 과정을 지체하신다면 회가 얼어 쫄깃한 식감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2) 내용물을 잘 섞으셨으면, 맛있게 드세요. 단, 밥과 소면을 함께 먹기 위해서 물회를 반 정도 남기시는 게 좋다고 하네요. 밥과 소면은 추가 비용 없이 무한 리필 서비스로 제공되니 양이 부족한 분들은 부담 없이 추가 하시면 되겠죠?!

 

싱싱한 회와 육수를 한번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일반’ 메뉴를, 해삼과 전복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페셜’ 메뉴를 드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일반’ 메뉴에도 해삼, 전복이 들어있긴 하지만, ‘스페셜’ 메뉴와는 제공되는 양에서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3월부터 10월까지! 성수기에는 예약이 되지 않고, 방문하신 순서대로 자리를 마련해주신다고 하네요. 주문 후 테이블에 음식이 나오기까지 약 2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동남 횟집의 물회는 오직 주전에서만 즐기실 수 있다는 점! 울산 지역 내 유사 상표에 유의하시고, 맛있는 물회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주 소 : 울산시 동구 주전동 보밑길 75번지

문 의 : 동남 횟집 ☎ 052-251-6360 (※ 매주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