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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삼산동에 대형서점이 새로 생겨, 바야흐로 서점 3파전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서점 3곳의 위치가 그리 멀지 않아,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쇼핑센터이자 작은 휴게 공간으로 자리잡은 삼산동 서점 3곳의 방문기, 지금 시작합니다.

 

먼저 업스퀘어 지하 1층에 위치한 ‘교보문고’부터 소개할게요.

 

입구로 들어가면 책뿐만 아니라 전자제품, 팬시류, 드라이플라워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간단하게 쓸 수 있는 전자제품과 사무용품도 많이 있죠?

 

책을 사기 전, 직접 보고 고르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서점이 딱!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드라이플라워, 디퓨져 등 선물하기 좋은 제품들도 많이 전시돼 있어요.

업스퀘어에서 영화보기 전, 시간이 조금 남았을 때 방문하기 참 좋은 서점입니다.

 

주소: 울산시 남구 화합로 185 / 영업시간: 10:30~22:00

 

다음으로 ‘알라딘 중고서점’입니다.

여러분은 ‘중고서점’을 이용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곳에서는 다른 서점과 달리,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책을 중고로 팔 수 있습니다.

 

저도 집 정리를 하면서 더 이상 안 보는 책을 팔았던 적이 있는데요. 내가 안보는 책이 남들에게는 소중한 책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중고서점’의 매력인 것 같아요.

여러분도 집 안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방치된 책이 있다면 ‘중고서점’에 판매해보세요~ 단, 책에 낙서가 1개라도 있으면 매입을 안 해주니 이 점 참고하시고요!

 

중고책 구입은 어떨까요?

사진이 많이 담겨있는 책일 경우, 새 책의 가격은 생각보다 비싼데요. 이 때 알라딘을 이용하면 깨끗한 책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이득이랍니다.

책뿐만 아니라 DVD도 판매하고 있으니 한번 구경가보시면 좋겠죠!

주소: 울산 남구 삼산로267번길 8 / 영업시간: 09:30~22:00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곳은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영풍문고’입니다.

백화점과 이어져 있어, 쇼핑을 하다가 잠깐 책을 볼 수도 있습니다.

 

총 3개 층으로 구성돼있는데요. 3층은 베스트셀러를, 4층은 어린이, 취미, 수험서를, 5층은 문구, 팬시류, 음반, 외국어 도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벽면에 전시돼있는 베스트셀러가 눈길을 끕니다. ‘이번 달은 어떤 책을 보면 좋을까’, 살짝 고민에 빠집니다.

 

4층에서는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이 홀린 듯 장난감을 구경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어요. 5층에는 각종 팬시류와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이 마련돼 있는데요.

작지만 정말 알차게 구성돼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서점입니다.

주소: 울산 남구 삼산중로 76 /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백화점 정기휴일에 휴무)

 

여기까지 울산 삼산동에 자리잡은 3곳의 서점 소개해드렸어요.

점점 더워지는 여름, 시원한 서점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