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hhi 현대중공업 기업블로그

나들이 - 홈 가드닝, 흙 없이 식물 키우는 ‘수경재배’ 인기

현재위치
2017-02-23

집안에 생기 가득~ 내 몸에 건강 가득!

 

스티로폼으로 수경재배

 

Hi, HHI는 홈 가드닝으로 ‘밀싹’을 키우고, 해독주스를 만들어 먹는 법을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홈 가드닝 밀싹 키우기 이전 포스트

 

 

‘밀싹’은 저렴한 가격으로 씨앗을 구입할 수 있고, 키우는 방법도 간단하고 쉬워서 초보자가 홈 가드닝을 입문하기 참 좋은 식물이었죠. ^^

 

이번엔 홈 가드닝 방법 중, 흙 없이 식물을 키우는 ‘수경재배’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립니다.

 

※ 수경재배

흙을 사용하지 않고, 작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적당히 물에 녹여 식물을 키우는 방법을 말함. 양액만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무토양(無土壤)재배 혹은 양액(養液)재배라고도 부름.

 

 

수경재배 교육

수경재배는 옥상과 베란다를 비롯해 집 안에서도 쉽게 할 수 있고, 초기 설치비용도 높지 않아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고민하는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특별한 기술 없이 2시간 정도만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하는데요.

 

페트병으로 수경재배

 

수경재배 중에서도 집에서 이루어지는 생활수경은 스티로폼 상자와, 페트병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 재료를 주로 사용합니다. 집에 한, 두개씩 쌓여있는 페트병! 수경재배 화분으로 활용해보세요~

 

모종, 식물용 스펀지에 꼽기

 

♦ 페트병으로 수경재배하기

1. ‌필요한 야채 모종을 식물용 스펀지에 꼽는다. 이 때 모종의 뿌리가 상하지 않게 주의한다.

2. ‌페트병을 잘라 배양액을 희석한 물을 넣고, 페트병의 입구에 모종을 끼운 스펀지를 끼운다. 이때 희석한 물에 뿌리의 2/3가 잠기도록 담근다.

3. 모종이 쓰러지지 않도록 배지를 넣어 고정시킨다.

4. 페트병에 녹조가 생기지 않게 알루미늄 포일로 감싼다.

 

그런데 수경 식물을 기르기 위해서는 적당한 햇빛과 물, 양분, 탄산가스(CO2) 그리고 온도 유지가 필수랍니다. 이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루 4시간의 햇빛이 들어온다면 상추, 치커리, 부추, 미나리 등 엽채류는 재배 가능!

이보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이라면, 식물용 LED램프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2만원 내외라고 하네요.

수경재배 LED 램프

 

또 수돗물만으로도 식물이 자라지만, 수확을 위해서는 2주에 한 번 정도 물에 배양액을 섞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내 분위기와 잘 맞는 화분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홈 가드닝’

인테리어 홈 가드닝

 

바질이나, 양상추, 번식력이 강한 허브 등은 주방에서 길러 바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재료인데요. 다가오는 봄에는 수경재배로 우리 가족이 먹을 야채를 직접 길러, 건강한 밥상 차려 보는 건 어떠신가요?

홈 가드닝 메인

 

 

취재: 이정은 현대중공업 주부리포터 / 편집: 기업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