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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 도심 속으로 떠나는 맛있는 봄나들이

현재위치
2017-04-04

 

 

봄이 다가왔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소풍’이 생각날 것입니다. 푸른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추운 날씨에 움츠렸던 몸과 마음의 기지개를 켜고, 봄기운을 충전하고 싶은 날.

그렇지만 1박2일의 캠핑은 너무 거창하게 느껴지고 멀리 떠나는 것도 부담스럽다면, 도심 속에서 캠핑의 백미인 '바비큐 파티'만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을 추천 합니다.

 

 

쇠평어린이공원

쇠평어린이공원

쇠평어린이공원

 

 

 

매년 봄, 벚꽃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주전 쇠평어린이공원은 레일썰매장과 놀이터, 미니마을, 정자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한 곳에 모아둔 가족 나들이 장소입니다.

 

특히 주변이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바다도 가까워 자연과 함께 하는 피크닉 기분을 내는 데는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이곳에는 울산 동구청에서 운영하는 무료 바비큐장이 있습니다. 총 8개의 테이블로,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선착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자리잡기 경쟁이 치열하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서둘러야 합니다.

 

테이블과 함께 바비큐 그릴이 비치돼 있으며, 옆으로 개수대와 화장실이 있어 이용이 편리합니다. 숯 통은 관리실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특히 3월부터는 파릇하게 돋아난 잔디 위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레일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고 근처에는 울산테마식물수목원 등도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최고입니다.

 

 

주소 : 울산광역시 동구 동부동 98

이용 요금 : 무료 / 문의 : 관리사무소 052-2009-3734

 

 

문수힐링피크닉장

문수힐링피크닉장

문수힐링피크닉장

 

 

문수국제양궁장과 울산야구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문수힐링피크닉장은 총 3천900 ㎡규모에 74개의 피크닉 테이블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5시간이며 주 ·야간으로 나눠 운영됩니다. 예약은 이용일 1개월 전부터 가능한데, 순식간에 예약이 마감돼 대기자까지 생긴다고 하니 이용을 원한다면 일정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고래모양을 형상화한 피크닉장 부지에는 물레방아와 수경시설, 쉼터 등이 있어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주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습니다.

 

사용할 석쇠와 음식, 숯, 토치 등의 용품은 이용자가 직접 준비해야 하며, 쓰레기도 되가져와야 하므로 쓰레기봉투를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852

예약 : 울산 남구 도시 관리공단 http://www.uncmc.or.kr/index.ulsan

사용료 : 4천원

운영 시간 : 주간 오전 11시 ~ 오후 4시 야간 오후 5시 ~ 10시

휴무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문의 : 관리사무소 052-233-0222

 

 

문수야구장 바비큐존

문수야구장

문수야구장

 

2014년 3월, 울산에 프로야구시대를 연 문수야구장에서도 맛있는 바비큐를 먹을 수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비록 숯과 그릴을 이용하는 캠핑식 바비큐는 아니지만, 전망 좋은 곳에서 야구 경기를 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문수야구장 바비큐존은 최대 6명까지 함께 앉을 수 있으며, 고기와 야채를 비롯해 전기불판 등 필요한 모든 재료를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부탄가스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3월말 개막하는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가족들과 함께 야구장으로의 특별한 소풍을 계획해봐도 좋을 것입니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홈런볼이 일상에 지쳐 있는 마음도 뻥 뚫어줄 테니까요.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로 44

예매 : 롯데자이언츠 티켓 예매 사이트 http://ticket.giantsclub.com/l

사용료 : 15만원(바비큐존, 6인 기준)

문의 : 롯데자이언츠 051-603-6900

 

밖에서 먹는 모든 음식은 풍미가 배가 되지만, 특히나 은은하게 퍼지는 바비큐 냄새는 생각만으로도 침이 고일 것입니다.

 

올 봄에는 좋은 사람들과 도심 속으로 맛있는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취재: 김하연 현대중공업 주부리포터 / 편집: 기업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