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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 건강과 즐거움이 한가득! 이색스포츠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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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기온이 올라갈수록 기분은 다운되고 의욕마저 잃기 쉬운 여름입니다.

 

어떻게든 몸을 움직여 한껏 늘어진 몸에 생기를 불어넣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스러웠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시죠?

 

Hi, HHI에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이색스포츠 명소를 추천합니다!

 

 

 

 

 

 

바람에 몸을 맡긴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파란 하늘을 누비는 쾌감.

 

패러글라이딩(Paragliding)은 낙하산(Parachuute)과 행글라이딩(Hang gliding)의 합성어로 프랑스 등산가 J.M 부아뱅이 산 정상에서 신속한 하산을 위해 고안한 기체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기체 조작이 간편해서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항공스포츠입니다.

 

단양은 국내에서 인기 있는 패러글라이딩의 명소로 손꼽히는데요.

 

단양 양방산은 지형과 기후가 적합해 연중 300일 정도 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비행당일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활공장 양쪽으로 이륙하는 방향을 바꿀 수 있으며, 활공장과 활공연습장, 초경량 항공기 활주로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비행의 무서움도 잠시, 발 아래로는 남한강의 비경과 시원한 단양의 시가지가 그림처럼 펼쳐지는 풍경에 설렘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활쏘기!

 

몸은 곧은 자세로, 눈은 과녁에 집중 또 집중, 손 끝에 힘을 모아 힘껏 당겨 쏘세요!

 

‘툭’하는 소리와 함께 반달모양의 활을 떠난 화살이 ‘탁’하는 소리와 함께 산자락에 꽂힙니다.

 

국궁(國弓)은 활을 쏘아 표적을 맞추어 승부를 겨루는 우리 나라의 전통무술로 사계절 언제나, 혼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서울에만 10여곳, 전국 380여곳에 국궁장이 있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중에서도 서울 사직공원 내에 위치한 황학정은 우리나라 ‘국궁1번지’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1899년 고종황제의 어명을 받아 조성된 유서 깊은 활쏘기 연습장으로, 요즘도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뒤로는 인왕산, 앞으로는 서울 시내의 멋진 경치를 두고 활을 쏘다 보면 자세는 반듯해지고 정신 수양도 저절로 되는데요.

 

황학정 내 국궁전시관에는 국궁의 역사와 우리 활의 우수성, 활쏘기 문화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통 활 제작 체험과 활쏘기 프로그램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영남알프스에서 즐기는 ‘아슬아슬’ 클라이밍

 

한걸음, 한걸음 조바심 내지말고 으쌰으쌰!

 

클라이밍(Climbing)은 산악 등지에서 경험 할 수 있는 암벽 등반을 시설물을 이용하여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오로지 두 손과 두 다리로만 온 몸을 지탱해야 하는 아슬아슬하고 거칠게 보이는 운동이지만 실제로는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고 하는데요.

 

클라이밍은 전신근육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군살을 빼는데 효과적이고, 한계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울산지역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암벽장이 위치해 있어 쉽게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울주군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센터에는 난이도코스, 스피드 코스, 볼더링 코스 등 총 20개 코스가 갖춰져 있으며, 다양한 강습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니 무리는 금물! 나에게 맞는 코스로 클라이밍을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강에서 즐기는 윈드서핑

 

강바람에 몸을 맡겨 푸른 물결을 헤쳐나가는 즐거움!

 

윈드서핑(Wind Surfing)은 360도 회전하며 움직이는 돛을 세운 보드 위에 사람이 올라타 바람을 이용해 파도를 타는 스포츠로 파도타기 판 위에 요트의 돛을 부착하는 발상에서 생겨났다고 합니다.

 

‘수상스포츠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윈드서핑은 주로 바다에서 많이 즐기지만, 강이나 호수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없이 항해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윈드서핑은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서울시생활체육회 윈드서핑 연합회 소속 클럽 50개곳이 상주하고 있어 손쉽게 윈드서핑을 배울 수 있는데요.

 

초보자들도 며칠만 강습을 받으면 물에서 자유자재로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하니 무더위로 지친 여름 한번쯤 도전해볼 만하지요?

 

서울시도 광진구에서는 뚝섬한강공원 내 서울윈드서핑장에서 매년 '가족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로 윈드서핑을 배워볼 수도 있습니다.

 

 

 

 

통영에선 여름에도 루지를 탄다?

 

스릴만점! 자연 속에서 스피드를 즐겨라!

 

루지(Luge)는 썰매에 누운 채 얼음 트랙을 활주하며 시간을 겨루는 겨울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이제 겨울이 아닌 여름에도 루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와 싱가폴 등 전세계 여섯 곳밖에 없던 스카이라인 루지(Skline Luge)를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올해 초 통영에 개장한 스카이라인 루지(Skline Luge)는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내려오는 이색적인 레포츠로 간단한 조작법과 안전성으로 전 연령대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해발 110m 높이의 산 정상에서 출발해 1.5㎞ 트랙을 타고 순식간에 산 아래로 내려 오는데,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발 아래로는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집니다.

 

트랙 코스는 직선, 곡선, 원형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져 있어 루지 특유의 빠른 스피드감과 생동감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지친 삶에 활력을 불어넣주는 이색스포츠로 건강도 찾고 스릴과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이색스포츠의 매력에 더위도 잊게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