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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 ‘새콤달콤’ 끌리면 오라!(담양 딸기체험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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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사진]담양 딸기체험농장(1) - 새콤달콤 끌리면 오라


제철 맞은 딸기가 여기저기 무르익어가고 있죠. 잘 익은 걸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이 빨간 단맛으로 가득해집니다.

딸기 주산지로는 담양과 밀양, 논산, 진주 등이 손꼽히는데요. 특히, 담양에서는 직접 맛볼 수 있는 ‘딸기 농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딸기로 봄기운 충전!

담양 딸기는 과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10여년의 연구 끝에 당도는 높고 쉽게 무르지 않는 ‘메리퀸’ 품종도 개발돼, 보급되고 있습니다.

담양군 전역에서는 딸기 농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중 하나인 ‘혜화네 딸기하우스’는 오는 5월 말까지 가족 단위 체험객들을 받고 있습니다.

 

혜화네 딸기하우스는 시설이 깨끗하고 무엇보다 딸기 맛이 좋아, 재방문율이 높은 농장입니다. 또한 천적을 이용한 토경 재배를 통해 친환경적인 딸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작고 하얀 딸기 꽃이 올망졸망 피기 시작하면, 비닐하우스 안 벌들이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며 수정을 돕습니다. 자연의 힘으로 키워낸 딸기이기에 바로 따서 먹어도 되죠.

 

 

삼색 매력 딸기체험

혜화네 딸기하우스에서는 딸기젤리 만들기, 딸기 따기, 딸기잼 만들기 등 총 3가지 체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딸기젤리 만들기에 도전해볼까요? 따뜻한 물에 젤라틴을 휘휘 저은 후, 먹기 좋게 썬 딸기와 함께 통에 담아두어야 해요.

그 이후에 냉동실에 넣어 굳는 과정을 거치면, 맛있는 딸기젤리가 완성됩니다.

[사진]담양 딸기체험농장(2) - 하얀 딸기꽃


딸기 따기는 과육이 짓무르지 않게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검지와 엄지로 브이(V)자를 만들어 줄기 사이로 넣은 후 아래로 가볍게 툭 꺾어 따야 하죠.

처음이라 어설펐던 손놀림은 딸기를 몇 개 따다 보면 금방 익숙해질 겁니다.

‘똑’ 하는 싱싱한 소리가 클수록 단맛이 가득합니다. 그 딸기는 수분과 단맛을 적당히 머금어 싱싱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죠

 

딸기잼 만들기도 지루할 틈 없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또한 시식용 식빵과 함께 딸기잼 한 병도 가져갈 수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꿀잼입니다.

 

깊어가는 봄기운을 만끽하고 싶다면, 가족과 함께 딸기 농장으로 봄나들이를 가보세요.

 

※ 이 포스트는 주경미 현대삼호중공업 주부리포터의 원고를 바탕으로 기업블로그 운영팀에서 편집한 기사입니다.

 

 

■ 혜화네 딸기하우스

· 주소: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50-5번지
· 체험비: 성인 8천원, 유아 6천원 등
· 문의: ☎010-9366-4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