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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 동남아 전통 문화가 한곳에!(부산 아세안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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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사진]동남아 전통 문화가 한곳에(1) - 부산 아세안문화원 네이버의 나눔글꼴을 일부 적용합니다
 

해외 여행객 수는 지난해 2천649만명에 달하는데요. 이 가운데 3분의 1이 동남아 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만큼 동남아 국가와 물리적·정서적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반면,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남아시아 역사와 문화는 잘 모르고 있죠.

 

 

가까운 이웃 ‘아세안’

동남아시아는 국가연합인 ‘아세안’(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으로도 불립니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총 10개국, 약 6억 5천만명의 인구가 바로 여기에 살고 있죠.

[사진]동남아 전통 문화가 한곳에(2) - 부산 아세안문화원 전경

△ 아세안문화원 전경

 

 

아세안문화원은 지난해 9월 부산 해운대에 문을 열고, 동남아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1층 정문에 들어서면 바로 왼편에 유적들을 생생하게 재현한 가상현실 체험공간인 ‘VR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미얀마 로카테익판 사원,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 사원 등 각 나라의 대표 유물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을 대형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스탠드식 나무 계단을 따라가면, ‘커뮤니티 홀’이 나옵니다.

바닥에 그려진 국가별 포인트에 올라서보세요. 화면을 통해 그 나라의 수도와 인구, 종교, 언어 등 다양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재미있고 생생하게 배울 수 있어, 그만큼 어린이에게 학습 효과가 상당하죠.

 

 

다양한 체험 교육 눈길

2층 상설전시관에서는 회원국들의 역사와 문화, 풍습 등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죠.

이곳에서는 각 나라의 독특한 분위기를 담은 수공예품과 화려한 전통의상, 도자기와 식기 등의 생활용품이 진열돼 있어, 간접적으로나마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모션 인식을 통해 가상으로 전통의상을 체험해보고, 사진 촬영 후에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라오스 전시관. 그리고 광활한 풍경을 터치 스크린으로 색칠해볼 수 있는 미얀마 전시관이 눈길을 끕니다.

[사진]동남아 전통 문화가 한곳에(3) - 부산 아세안문화원 체험학습

△ 아세안문화원 체험 교육

 

 

이밖에도 이곳에서는 매달 한 국가씩 지정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 현지 영화 상영, 강연 등에 참여할 수 있는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하면 됩니다.

 

각종 전시와 체험 시설로 동남아시아 나라들을 배우는 아세안 문화원에서 자녀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이 포스트는 최민경 현대중공업 주부리포터의 원고를 바탕으로 기업블로그 운영팀에서 편집한 기사입니다.

 

 

 

 

■ 부산 아세안문화원

·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로 162
· 운영 시간: (화~금) 오전 10시~오후 6시
               (토~일) 오전 10시~오후7시
       ※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 문의: ☎051)775-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