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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관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울산과학싹잔치’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울산에 거주하는 사우 여러분이 아이들과 함께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멀리 떠나지 말고 가까운 이곳을 찾으세요.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어린 자녀에게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으니까요.

 

 

과학 놀이, 게임처럼 재미있게

‘울산과학싹잔치’는 울산과학관에서 매년 어린이날에 맞춰 개최되고 있는데요.

올해는 과학과 수학은 물론 천체, 창의, 스팀 등을 주제로 5개 마당이, 세부적으로는 총 17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먼저 과학체험마당에서는 생활과학에 대한 6개의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자석의 성질을 알아보고 공중 부양하는 팽이를 만드는 자기부상 회전 UFO △냉동고에 얼려 다시 사용하는 펭귄 아이스팩 만들기 △머그컵에 나만의 그림 인쇄하기 등이 가능하죠.

또한 스캔(Scan)과 애니메이션(Animation)의 합성어인 스케니메이션(Sc-animation)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눈의 착시현상에 의해 정지된 이미지가 움직이는 등 눈의 잔상효과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수학체험마당에는 △LED 세팍타크로 공 미러볼 만들기와 △소마큐브 만들기 등 2개의 체험이 준비돼 있습니다.

세팍타크로(Sepaktakraw)는 족구와 비슷한 구기 종목입니다. 여기서는 스펙타크로에 사용하는 공을 LED와 플라스틱 끈 등을 이용해 직접 만들죠.

소마큐브(Soma Cube)는 정육면체로 구성된 일곱 개의 조각으로 3차원의 입체퍼즐을 만드는 게임인데, 온가족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교육적입니다.

 

스팀체험마당은 7개의 스팀부스에서 융합과학을 접할 수 있습니다.

△간이소화기 만들기 △나만의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얼음의 어는 점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그중 내가 꾸미는 증강현실(AR) 체험이 가장 큰 관심을 끄는데요.

 

마지막으로 창의체험마당과 천체체험마당에는 각각 1개의 부스가 마련돼 있습니다.

△특수 제작된 카드를 사용하여 절차적 사고능력을 키우는 나는 꼬마 프로그래머 △탄생별자리 액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이동천체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흑점을 관찰하고 응급처치에 관한 안전체험을 해볼 수 있어요.

 

풍부한 볼거리도 울산과학싹잔치를 더욱 매력 있게 만듭니다.

 

천체투영관에는 풀돔 영상물이, 공연장인 빅뱅홀에는 DVD 영화가 상영됩니다.

천체투영관은 천정 전체가 둥근 돔 형태인데요. 의자가 45도 이상 뒤로 젖혀져, 누워서 천정의 영상을 바라볼 수 있는데, 흡사 우주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입니다.

풀돔 영상물은 오전 11시부터 하루 3차례씩 상영되며, 우주 탐험과 별자리에 대한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습니다. 또한 연구사가 현장에서 설명하며 아이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울산과학관 지하 1층의 코스모스갤러리에는 ‘제21회 울산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한 80개의 발명품이 5월 8일까지 전시되고 있는데요.

과학 꿈나무들의 창의적인 발명품을 관람하다 보면, 우리 미래가 얼마나 밝은지 깨닫게 될 거에요.

 

한편, 울산과학싹잔치에서는 모든 프로그램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신청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요. 별도로 비용이 들지 않으니까, 어린이날 이곳에서 아이들과 재미있는 과학 세계를 만나세요.

 

※ 이 포스트는 윤은숙 현대중공업 주부리포터의 원고를 바탕으로 기업블로그 운영팀에서 편집한 기사입니다.

 

 

■ 울산과학관 ‘울산과학싹잔치’

│ 기간:   5월 5일(토) 오전 10시~오후 5시
│ 장소:   울산 남구 남부순환도로111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 요금:   무료
│ 문의:   ☎ 052)220-1700
│ 홈페이지:   https://www.us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