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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 올여름 피서, ‘동료 고향’이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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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 (입선) 나의 고향 답사기


6월 20일까지 진행된 ‘나의 고향 답사기’ 공모전에는 참 많은 사우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입선부터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까지 총 8개작을 선정했는데요. 보내주신 원고 하나하나가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듬뿍 담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에는 관광명소가 참 많음을 알게 됐습니다. 아직까지 하기휴가 때 어디로 가야할지 갈팡질팡한다면, ‘나의 고향 답사기’ 수상작에 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우선 아쉽게 입선 수기부터 살펴볼까요?

 

 

보길도 ‘전원생활이 그립다면’

- 현대중공업 박태제 기장

이미지투데이 유료이미지(1) - tip244t001184_l - 보길도

 

전남의 끝자락, 보길도는 ‘윤선도 유적지’로 유명합니다. 제가 태어난 노화도와 다리로 연결돼 있어서, 고향 집에서 보길도까지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보길도는 일찍이 고산 윤선도가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가 태풍을 피했던 곳입니다. 잠시 있다가 떠나려고 했지만, 수려한 산수에 매료돼 오랫동안 머물렀다고 합니다.

윤선도의 ‘세연정’은 우리나라 3대 정원으로 손꼽히는데요. 이곳은 공룡알해변, 예송리해수욕장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바로 옆에는 소안도라는 섬이 위치해있어요. 이곳은 보길도처럼 풍부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데, 낚시도 참 잘 되는 곳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한결같이 깨끗하고 푸르른 제 고향으로 놀러오세요.

 

 

신선계곡 ‘비경이 기다립니다’

- 현대건설기계 황태순 과장

이미지투데이 유료이미지(2) - tip034t023948_l - 계곡

 

경북 울진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불영계곡, 불영사, 덕구온천, 왕피천 등 곳곳의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백암온천 쪽에 숨어있는 비경 ‘신선계곡’을 소개할까 합니다. 몇 년 전 일간신문의 한 지면을 가득 채울 만큼 크게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이곳은 깨끗한 물에만 산다는 가재와 피라미 등이 노닐고, 상류 쪽으로 가다보면 덩치 큰 화문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계곡에서 해질녘 계곡 등성이를 올려다보면, 신선이 앉아 굽어보듯 포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나무데크를 설치해, 트래킹하기 안성맞춤입니다.

신선계곡 여행을 마치면, 전국 제일의 유황온천인 ‘백암온천’에서 하루의 피로를 푸세요. 이번 휴가 때는 제 고향인 울진을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영종도 ‘떠나기 전에 들르세요’

- 현대중공업 장인권 대리

이미지투데이 유료이미지(3) - tip250t009227_l - 영종도

 

제 고향인 영종도는 인천공항이 들어선 이후 항상 북적입니다. 하지만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조용한 시골 섬이었죠.

당시 육지를 오가는 배가 몇 대 없어, 햄버거가 먹고 싶어도 꾹 참았습니다. 그 시절 고향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그립지만, 지금의 영종도도 참 매력적입니다.

멀리멀리 해외여행을 가려면,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셔야 할 텐데요. 한국을 떠나기 전에 하룻밤은 영종도에 머무르세요.

형형색색의 영종대교(서울-영종도)와 인천대교(인천송도-영종도) 야경도 멋있지만, 낮에 영종도에서 을왕리해수욕장과 레일 바이크, 염전, 영종 역사관 등을 들르시는 것도 사우 여러분께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나의 고향 답사기’ 입선작들은 요약본으로 포스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