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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 향긋한 라벤더에 온몸이 상쾌!(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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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 고향의 참맛! 이제야


근처의 와인동굴도 가봤습니다.

김보영 사원(3) - 광양와인동굴

 

시원하고 볼거리가 참 많았는데요. 와인에 관한 상식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8월 하기휴가 때는 와인동굴만큼 시원한 피서지도 없을 겁니다.

김보영 사원(4) - 구봉산전망대

 

마지막 일정은 ‘구봉산 전망대’이었습니다. 하늘에 닿을 듯 높은 전망대에서 아래로 바라본 광양과 남해 전경,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탁 트인 바다에 연신 “와~” 감탄사를 내뱉으며, 정신없이 둘러보았습니다. 나중엔 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평화로운 제 고향, 광양을 바라봤습니다.

해발 473m 구봉산에서 보이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남해대교, 지리산 천왕봉. 그날따라 유난히도 아름답더군요.

구봉산 전망대에서 해질녘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서쪽 율촌산업단지와 광양읍의 시가지로 이어지는 불빛 파노라마를 제 맘속에 소중히 간직했답니다.

김보영 사원(5) - 서천변 음악분수

 

울산으로 되돌아오는 길은 아쉬움과 뿌듯함이 가득했습니다.

다른 이의 장점은 잘 알면서 정작 제 자신의 장점과 진면목은 잘 모르는 법이죠. 이번 답사로 제 고향인 광양을 이제야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 괜히 미안하더라고요.

아직 흥미로운 볼거리,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먹을거리가 많은 제 고향 광양. 여행기는 여기서 마치지만, 여행은 계속 이어나갈까 합니다.

사우 여러분도 제 고향 답사에 함께 하시겠어요?

 

※ 이 글은 '나의 고향 답사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보영 사원(현대일렉트릭)의 수기입니다.

 

 


향긋한 라벤더에 온몸이 상쾌!

· 1화) 힐링도시 ‘광양’으로
· 2화) 고향의 참맛! 이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