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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 진흙 속 진주 찾으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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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 밀양 연근 캐기 체험

연근 체험 1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 밀양 연극촌 주변으로 38필지(7만1천471㎡)의 대규모 연꽃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여름 내내 눈앞에 펼쳐지는 녹색 연 잎이 초록바다를 연상케 하며 장관을 이룹니다.

아름다운 연꽃과 주변경관이 어우러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이곳이 수확의 계절 가을이 되면 연근 캐기 체험장으로 변신합니다.

 

38필지의 드넓은 연꽃단지 중 연근 캐기 체험장으로 활용하는 곳은 2필지인 6천511제곱미터(㎡)이며, 약 500구역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연근 캐기 체험은 올해 11년째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11월 2일 오전 10시부 터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꽃이 지면 잎을 먹고, 잎이 지면 뿌리를 먹는다’는 연은 꽃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 하나 없이 유용한 식물인데요. 관상용과 다르게 식용을 목적으로 재배하는 연의 표토는 깊고 유기질이 많은 양토나 점질 양토가 적당하며 유기질 비료를 주로 사용하여 특별히 관리됩니다.

 

 

연근 체험 2

밀양 연근 캐기 체험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 느끼지 못한 늦가을 수확의 기쁨과 보람을 만끽하고 농심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1구역 당 참가비 1만원이면 수확한 연근을 모두 집으로 가져 갈 수 있어 소중한 추억도 쌓고 맛 좋은 연근도 저렴하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단, 괭이나 삽 등 연근을 캐기 위한 도구와 수확 물 포대, 장갑과 장화는 참가자가 준비해야 합니다. 모든 참가자에게 생수와 연국수 한타래씩을 기념으로 제공하지만,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이라면 야외용 돗자리와 간식, 음료 등을 충분히 챙기는 거 잊지 마세요!

요즘 흙 만질 일 없는 아이들과 소풍 가듯 방문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영양 가득한 연근의 다양한 효능

연근 체험 3

꽃잎은 향긋한 차로, 연 잎과 그 아래 줄기인 연근은 식재료로 다양 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중 연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특유의 아삭 한 식감을 갖고 있어 날로 먹으면 달콤하면서도 전분 맛이 나는데요.

비타민C가 풍부한 연근은 100그램(g) 섭취 만으로도 하루 필요 비타민의 절반 이상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평소 힘이 없거나 피로가 자주 쌓인다면 에너지 생성에 효과적인 연근을 즐겨 먹어보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또한 연근은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관 속에 쌓인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에도 좋고 위를 보호해주는 뮤신 성분이 위벽의 손상을 막아주고 점액을 촉진시켜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연근 체험 4

밀양 연근 캐기 체험

일시 : 11월 2일(토)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 밀양연꽃단지 (부북면 가산리 연극촌 주변)
체험비 : 1구역 당(3.3㎡) 1만원
신청 방법 : 홈페이지 접수(~10월 30일) - www.밀양연꽃단지.kr, 현장 접수 체험 당일(2일) - 오전 9시~오전 10시
문의 :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과 ☎055)359-7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