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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20회 연속 금메달 ‘기술의 현대’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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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우수상 2개 수상

노력과 열정을 손끝에 녹여내다

올해 대회에서 현대중공업 김성수 사우(19세/사진 아래)가 철골구조물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어요.

이현수 사우(22세)가 산업기계에서 동메달을, 김상엽 사우(21세)와 신민준 사우(21세)는 각각 배관과 CNC선반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면서 출전한 모두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보상받았어요.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는 애초 중국 상하이에서 2021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1년 연기됐다가 다시 전격 취소 결정이 내려졌죠.

이후 유례없는 취소 사례를 막기 위해 극적으로 한국, 미국, 캐나다, 독일 등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의 15개국 분산 개최가 결정된 것이에요. 그만큼 참가하는 선수들의 간절함도 더욱 커졌어요.

김성수 사우는 “대회 준비가 길어지면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만 커져 갔어요. 주어진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는 간절함 하나로 이겨냈어요. 힘든 순간에도 대한민국과 현대중공업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죠”라고 소감을 밝혔어요.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3년 제27회 오스트리아 대회부터 이어진 연속 금메달 수상 기록을 무려 20회로 늘렸어요.

1978년 대회에서 철골구조물 분야 금메달 수상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총 109명의 선수가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51명, 은메달 15명, 동메달 13명, 우수상 25명 등 104명이 입상했어요.

기술인재 산실로 자리매김

이들은 우수한 성적으로 ‘기술 현대’의 우수성을 세계에 드높이고 우리나라가 ‘기술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했는데, 이는 결코 쉽게 얻은 결과가 아니에요.

현대중공업은 대회를 앞두고 전문 기술교사와 선수들의 1 대 1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출문제부터 신유형의 예상문제까지 철저히 대비하고 있어요.

그야말로 지옥훈련이지만 높은 메달 획득률을 자랑하다 보니 이제는 몽골·인도 등 세계 각국에서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을 찾아 선진 기술교육 체계를 벤치마킹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