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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아산 정주영 창업자의 도전정신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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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2

 

3월 21일(월) 아산(峨山) 정주영 창업자의 15주기(周忌)를 맞아, 현대중공업그룹이 창업자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를 가졌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오전 울산 본사 체육관에서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 백형록 노조위원장, 현대미포조선 강환구 사장, 강원식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정주영 창업자 15주기 추모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추모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 영상 상영, 최길선 회장의 추모사 낭독, 그룹 관계사 임직원들의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최길선 회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정주영 창업자님은 우리 민족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 앞을 내다보는 예지력, 그리고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강인한 추진력으로 세계 굴지의 회사들을 키워내셨다”며, 창업자 님의 도전정신을 이어 받아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내자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창업자 분향소는 현대중공업 사내 체육관을 비롯해 음성공장(충북 음성군), 현대삼호중공업 본사(전남 영암군),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충남 서산시) 등 4개소에 마련됐으며, 창업자를 기리는 임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또 이날 저녁에는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울산대학교 주최 ‘추모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USP(Ulsan String Players) 챔버 오케스트라와 울산대학교 음악대학의 협연으로 진행된 이번 추모 음악회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 5번 ‘황제’, 홀스트 교향곡 ‘내 조국에 맹세하노라’ 등의 곡이 1부로, 평화롭고 우아한 하모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포레의 레퀴엠’이 2부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포레의 레퀴엠’은 USP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울산대학교 음악학부 성악전공 학생들의 합창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서정적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