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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인재개발원 특강] ‘채사장’과 함께 인문학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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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많은 이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팟캐스트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책으로 발간되어 현재 베스트셀러 중에서도 베스트라고 꼽히고 있습니다.

 

인문학 열풍의 중심에 있는 지대넓얕(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본명:채성호)강연이 지난 7월 5일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에서 열렸습니다.

 

현대중공업에도 불어온 인문학의 바람~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인문학 강연

 

인기 작가 ‘채사장’의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강연

 

올해 처음 실시한 인문학 특강은 상상 이상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사내 게시판에 특강 공지를 올린 지 하루 만에 강당의 수용 인원을 넘어서는 신청이 접수되어 채사장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강연 당일에도 추가 신청을 희망하는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뜨거운 환대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강연을 시작한 채사장은 먼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어렵고 지루한 인문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책을 읽었다”며 “‘죄와 벌’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책이었지만, 지식이 아닌 재미를 찾으며 읽었기 때문에 책 속에 담긴 어렵고 불편한 지식이 나를 성장시켰다”고 말습니다.

 

이어서 채사장은 “자녀에게 무조건 책을 읽으라고 해서는 안 된다”며 강연을 찾아준 학부모 사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책은 30대를 넘어서 읽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데 이는 “축적된 인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 속의 교훈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사장은 이과생에게는 사회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지대넓얕’을, 문과생에게는 공감을 통해 새로운 학습방향을 제시해주는 ‘열한계단’을 읽어볼 것을 추천했습니다.

 

 

인문학 강연

 

사우들과 함께해 더 즐거운 강의!

 

2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특강은 사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더욱 값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우들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로 의견을 나누어 토론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결론을 찾기 위해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인재개발원을 찾은 안재균 기원(56세, 현대중공업 해양품질경영부)은 “좋아하는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뻤다”며, “오늘 특강이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잠시 잊고 지냈던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인문학 강연

 

현대중공업 사우들의 인문학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인재개발원은 인문학에 대한 현대중공업그룹 사우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니 다음에 열릴 강의가 벌써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