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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창업정신 되새기며 ‘마음의 동상’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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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8

- 현대중공업, 정주영 창업자 흉상 제막

현대중공업이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흉상을 제막하며, 위대한 기업가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11월 28일 울산 본사의 본관 로비에서 정주영 창업자의 흉상 제막식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는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부회장, 강환구 사장 등 경영진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박근태 지부장 당선자 등 주요 집행간부를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정주영 창업자 흉상제막식(1)

△현대중공업이 11월 28일 울산 본사의 본관 로비에서 정주영 창업자의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들 임직원은 정주영 창업자의 탄생 102주년(11/25)을 즈음해 흉상을 세워,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이끌고 사회 각계에 큰 족적을 남긴 창업자를 기렸는데요.

이날 제막한 창업자 흉상은 가로 85cm, 세로 45cm, 높이 85cm 크기에 청동 재질로, 유형택 울산대학교 미술대학장이 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흉상을 받치고 있는 좌대(座臺)에는 ‘아산 정주영 창업자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를 창업하여 우리나라의 산업근대화를 이룩하신 큰 별이었습니다. 이에 현대중공업 임직원은 아산의 높은 뜻을 기리고 고귀한 창업 정신을 계승하고자 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습니다.

 

국가경제 발전을 이끈 창업자

지난 1915년 강원도 통천군(아산리)에서 태어난 정주영 창업자는 1950년 현대자동차공업사와 현대토건사를 합병, ‘현대건설주식회사’를 설립함으로써 현대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1972년에는 황무지나 다름없던 울산의 백사장에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을 건설하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입니다.

특히, 정주영 창업자는 불굴의 의지로 빈곤에 시달리던 한국을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올렸을 뿐 아니라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를 비롯한 7개 학교와 소외계층을 위한 아산재단을 설립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복지사업을 펼치기도 했죠.

[사진]정주영 창업자 흉상(현대중공업 본사 본관)

△현대중공업에 설치된 ‘정주영 창업자 흉상’

 

최길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주영 창업자는 세계 굴지의 회사들을 키워내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람의 일터를 만들어주었다”며, “창업자의 용기, 도전정신, 긍정적인 자세를 이어 받아 현대중공업이 겪고 있는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12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박근태 지부장 당선자도 “오늘 흉상 제막은 창업자의 뜻을 되새겨 위기를 돌파하자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길이 없으면 찾아라, 그래도 없으면 만들어라’라는 창업자의 말씀처럼 함께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사진]정주영 창업자 흉상제막식(2)

△현대중공업이 정주영 창업자의 흉상을 제막하는 모습

 

진정한 동상은 수십년이 지나도 결코 닳지 않는 ‘마음의 동상’이라고 하죠. 마음의 동상은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들이 위인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더욱 다지게 하는데요.

현대중공업 임직원은 이번에 창업자 흉상을 제막하며, 마음의 동상을 세웠습니다.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되새기며, 위기극복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