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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오프쇼어 코리아’서 기술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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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 현대重그룹, 부산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참가

 

현대중공업그룹이 국제 전시회에 최신 기술들을 선보이며, 해양플랜트 영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 4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8)’에 참가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해양플랜트 기술과 제품들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해외 주요 오일메이저를 비롯해 전 세계 35개국 250개사가 참여하는 해양플랜트 전문 국제 전시회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3사가 특별 후원하고 있죠.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전시부스(1)

△ ‘제 4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8)’ 현대중공업그룹 전시부스

 

현대중공업과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은 180㎡(55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답니다. 그곳에서 원통형 가스생산설비(SPAR)와 해양설비용 발전엔진 등 10여종의 해양설비와 기자재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심해형 FLNG·표준 FPSO 인증 잇달아

둘째 날인 10월 11일에는 이번 ‘오프쇼어 코리아’에서 가장 특별한 날입니다. 이날 현대중공업이 전시장에서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심해형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하부설비’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섭니다.

심해형 FLNG는 수심 1천미터 내외인 해상 가스전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는 해양설비입니다.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심해형 FLNG는 조선 분야의 우수한 선체 건조기술을 적용해, 경쟁사 대비 20% 이상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죠.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전시부스(2)

 

아울러 현대중공업의 ‘표준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상부설비’도 이날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기본 인증을 받아요.

FPSO는 대표적인 해양플랜트 설비로 손꼽히는데, 해상에서 원유 생산과 저장, 하역까지 모두 할 수 있어요.

표준 FPSO는 해역별로 유정(油井)들의 성분과 점성 등 유체특성을 분석한 후 제작기준을 보편화한 FPSO인데요. 다양한 운전조건과 발주처 요구조건에 따라 최소한의 변경만으로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중공업이 새롭게 개발한 표준 FPSO는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발주처마다 상이하고 까다로운 요구조건들을 합리적으로 표준화했어요. 또한 모듈(Module) 대형화 등의 설계 개선을 통해 기존보다 최대 28%까지 제작 원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세계적인 선박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회사로 급성장하고 있는 현대글로벌서비스는 10월 11일 국내·외 선주, 선급 등을 대상으로 ‘기술 설명회’를 엽니다. 이를 통해 친환경선박 개조와 예방진단, 조선·해양 부품사업에서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알리고 있어요.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국제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에서 국내·외 선급, 연구기관 등과 50여개 기술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해양플랜트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해양플랜트의 어려운 시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이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