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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36년 연속 ‘세계 우수 선박’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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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 LNG-FSRU 2척 등 총 4척 선정

 

현대중공업이 36년 연속으로 ‘세계 우수 선박’을 배출하는 진기록을 세웠어요.

 

최근 영국 조선·해양 전문지인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는 지난해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선박 4척을 세계 우수 선박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선박은 31만8천톤급 원유운반선 ‘DHT 브론코(Bronco)호’, 32만5천톤급 광석운반선 ‘상 다이아나(Sao Diana)호’, 17만4천입방미터(㎥)급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 마샬 바실리 브스키(Marshal Vasilevskiy)호’, 17만입방 미터급 LNG-FSRU 회그 가넷(Hoegh Gannet)호’이라고 하네요.

(1)현대중공업 2018 세계우수선박 - 마샬 바실리브스키 
2018 세계우수선박 ‘마샬 바실리브스키’

 

특히, 이들 선박은 최신 친환경 기술완벽한 품질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DHT 브론코호와 상 다이아나호는 각각 탈황 기술과 LNG추진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고요.

2척의 LNG-FSRU는 46km에 이르는 방대한 화물창 용접 부위를 무결점(No Leak)으로 작업한 고품질 선박이래요.

(2)현대중공업 2018 세계우수선박 - 회그 가넷
2018 세계우수선박 ‘회그 가넷’

 

현대중공업에서는 지난 1983년 캐나다 선주인 어퍼레이크스쉬핑(UPPERLAKES/SHIPPING)사의 7만1천톤급 벌크선인 넬바나(Nelvana)호가 처음 선정됐고, 그 이후로 36년 연속으로 총 69척의 세계 우수 선박이 탄생했답니다.

 

 

 

미포조선도 18년 연속 기록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선박 2척도 최근 영국왕립조선인협회인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로부터 ‘2018년 세계 우수 선박’으로 선정돼, 18년 연속 최고품질 공인을 받았어요.

이번에 선정된 선박은 지난해 건조한 여객·화물 겸용 운반선인 로팩스(RO-PAX)선인 ‘뉴 골든 브릿지 7(NEW GOLDEN BRIDGE Ⅶ)’호와 LNG벙커링선인 ‘카이로스(KAIROS)’호입니다.

 

한·중 합작선사인 ‘위동항운’의 3만1천톤급 로팩스선인 ‘뉴 골든 브릿지 7’호는 길이 196.1m, 너비 27m, 높이 32m의 제원을 갖췄고, 최대 724명의 승객과 40피트 컨테이너를 적재한 트레일러 약 140대(325TEU)를 동시에 싣고 운항할 수 있대요.

무엇보다 이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정한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의 강화된 규정인 SRTP(Safe Return To Port)에 따라 침수나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엔진, 발전기 등 주요 장비가 2기씩 설치됐으며, 위성항법장치, 화재자동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다양한 안전설비가 탑재됐습니다.

이 선박에 설치된 2기의 엔진은 그룹사인 현대중공업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1만6천마력급 ‘힘센엔진’으로, 여객선에는 최초로 적용됐음에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함께 주목을 받았답니다.

(3)현대중공업 2018 세계우수선박 - 상 다이아나호 
2018 세계우수선박 ‘상 다이아나호’

 

독일 ‘버나드슐테(BERNHARD SCHULTE)’사의 7천5백입방미터(㎥)급 LNG벙커링선인 ‘카이로스’호는 길이 117m, 너비 20m, 높이 10.3m의 제원을 갖췄으며, 초저온(-163℃) 상태의 LNG를 저장해 필요한 선박에 충전해 주기 위한 각종 안전 및 첨단장비들이 장착돼 있습니다.

특히, 이 선박에는 해양 생태계 교란의 주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선박 평형수의 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도, 안전운항이 가능한 ‘밸러스트 프리(Ballast Free)’라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돼 전 세계 조선·해운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45척의 선박이 ‘세계 우수 선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