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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힘센엔진’ 해외 시장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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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 인도서 원전 발전기 10기 수주

 

현대중공업의 힘센엔진인도 원자력발전소 시장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민영 발전회사인 파워리카(Powerica)사와 4900만달러(한화 약 570억원) 규모의 비상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어요.

이번에 수주한 비상발전기는 6.3MW급 힘센엔진 10기로 구성되며, 2022년까지 인도 남부의 타밀 나두(Tamil Nadu)쿠단쿨람(Kudankulam) 원자력발전소 3·4호기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UAE 바라카 원전에 공급한 현대중공업 비상발전기
UAE 바라카 원전에 공급한 현대중공업 비상발전기

 

 

높은 안정성·품질 검증

이번 계약은 현대중공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단독 수주에 성공한 것이어서 의미가 큰데요.

원전 비상발전기는 원전에 긴급상황이 발생해 운전을 멈췄을 때 순환수펌프 등에 긴급히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로, 15초 내에 비상 전력을 공급해야 합니다.

인도 원전 비상발전기 공급 계약식
인도 원전 비상발전기 공급 계약식

 

현대중공업 비상발전기는 진도 8 이상의 강진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국제 원자력 에너지 법령과 규제지침서에 따라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품질을 갖추고 있죠.

오는 2031년까지 인도에서만 21기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예상됩니다.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중국, 러시아와 함께 세계 3대 원전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입니다.

 

 

이라크서 이동식발전설비 수주

또 현대중공업은 최근 이라크 정유회사인 라나즈(Lanaz)사로부터 1100만달러(한화 약 130억원)12.5MW급 이동식발전설비(PPS)를 수주했다고 하네요.

현대중공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라크 북부 에르빌(Erbil) 정유공장에 힘센엔진 8기와 보조기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 산업투자공사인 두수르(Dussur)사우디 엔진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어요.

오는 2021년 말까지 사우디 동부 킹 살만(King Salman) 조선산업단지에 연산 200여대 규모의 힘센엔진 공장을 건립할 예정인데요.

 

이와 같이 해외 엔진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는 현대중공업인데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들이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