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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 LNG운반선, 신형 연료공급시스템 첫 적용

 

현대중공업그룹이 다방면으로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우선, 현대중공업이 경제형 LNG 연료공급시스템(FGSS)을 처음 탑재한 LNG운반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_아드리아노 크누센호_

 

현대중공업은 최근 18만 입방미터()LNG운반선 아드리아노 크누센(Adriano Knutsen)를 노르웨이 크누센(Knutsen)사에 인도했어요.

이 선박에 적용된 연료공급시스템은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것으로 화물창 온도를 조절하는 분사(Spray)펌프를 연료가스(Fuel Gas) 가압펌프와 통합함으로써 기존보다 설치면적을 크게 줄였죠.

 

또한 각종 파이프라인과 밸브 등을 최소화해 척당 3억원 이상을 절감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아드리아노호 외에도 7척의 LNG운반선에 경제형 연료공급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탑재한다고 하네요.

 

 

콘덴서리스 GIS 개발

현대일렉트릭이 최근 국내 업계 최초로 콘덴서(Condenser/축전기)가 필요 없는 ‘362kV 63kA급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개발했어요.

발전소나 변전소에 설치되는 가스절연개폐장치는 전력계통에 이상이 생기면 과도한 전류를 신속히 차단시켜 주요 전력설비를 보호합니다.

콘덴서리스 GIS

 

다만, 지금까지 362kV 가스절연개폐장치공진(共振)’이라는 현상 때문에 애를 먹었어요.

이는 한 물체에 같은 진동수의 힘이 더해지면서 진폭이 커져는 현상인데요. 현대일렉트릭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번에 현대일렉트릭이 개발한 신제품은 주()변압기에 공진을 일으키는 극간 콘덴서를 없애는 대신, 자체적인 근거리 선로고장 차단성능을 갖추고 있어요.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대전력 차단시험, 소전류 개폐시험, 절연시험 등의 성능평가를 진행한 결과, 한국전력 규정(ES)을 만족하고 있음을 입증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