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hhi 현대중공업 기업블로그

HHI뉴스 - 공법 개선으로 공간의 한계도 극복!

현재위치
2019-11-05

- 부력체 탠덤공법 첫 적용

▶ 도크 확장 없이 공기 단축

 

현대중공업이 생산현장에서 공간적인 한계를 새로운 발상으로 극복하며, 생산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부력체 탠덤공법 첫 적용 선박
△부력체 탠덤공법을 처음 적용한 ‘30만톤급 원유·화학제품운반선’. 배 뒷부분에 부력체(회색)를 달았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8도크에서 ‘30만톤급 원유·화학제품운반선’에 부력체 탠덤(Tandem)공법을 처음 적용했어요.

이 신공법은 방향타(Rudder) 인근에 부력체(浮力體)를 달아 1/3가량만 건조된 선체도 물 위에 띄울 수 있는 기술인데요. 수백억원이 드는 도크 확장 없이도 유사한 수준으로 공기(工期)를 단축할 수 있답니다.

 

∼∼∼∼∼ · ∼∼∼∼∼ · ∼∼∼∼∼
탠덤(Tandem)은 뭘까요?

∼∼∼∼∼ · ∼∼∼∼∼ · ∼∼∼∼∼

 

 

탠덤은 건조 완료 선박과 부분 건조 선박을 동시에 진수시켜 완성된 선박은 도크 밖으로 빼내고, 부분 건조 선박은 다시 도크에서 나머지 공정을 진행하는 공법이에요. 그동안 부분 건조 선박은 진수 전 엔진을 탑재하려면 선체를 절반 이상 건조해야 했지만, 이번 신공법으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죠.

 

∼∼∼∼∼ · ∼∼∼∼∼ · ∼∼∼∼∼
그렇다면,
‘부력체 탠덤공법’에 대해
좀 더 파고들까요?

∼∼∼∼∼ · ∼∼∼∼∼ · ∼∼∼∼∼

 

 

현대중공업 8도크에서는 짧은 도크 길이(460미터)로 인해 선미(船尾)에 쏠리는 무게 중심을 맞추고자 엔진 설치 없이 부분건조 선박을 진수해 왔는데요.

이로 인해 진수 이후 도크 작업이 몰리면서, 잦은 돌관공사(장비와 인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해내는 공사)로 공정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어요.

 

현대중공업은 새로운 공법을 통해 8도크에서도 1차 진수(Floating) 전에 메인엔진을 비롯해 엔진룸과 다수의 상부 구조물의 탑재를 완료해 3일 이상 공기를 단축했습니다.

또한 최종 진수(Launching) 때까지 전체 공정률을 92%로 끌어올려 연간 8억7천만원의 비용을 절감했어요.

 

한편, 현대중공업은 내년 4월 1도크(길이 390미터)에서 건조되는 1만5천TEU급 컨테이너선에도 부력체 탠덤공법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 · ∼∼∼∼∼ · ∼∼∼∼∼
현대중공업의 신공법처럼
여러분 스스로
한계를 스스로 짓지 마세요.

∼∼∼∼∼ · ∼∼∼∼∼ · ∼∼∼∼∼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믿고 끊임없는 도전에 나서주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