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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준비된 도전, ‘친환경 선박’ 최강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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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 첫 LNG추진 컨-선 착공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가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첫 LNG추진 컨테이선을 처음으로 건조하고 있습니다.

[사진]현대중공업 LNG추진 컨테이너선 착공식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는 지난 3월 16일(월) 포항 신화테크에서 첫 LNG추진 컨테이너선인 ‘1만4천700TEU급 컨테이너선’ 에 대한 착공식을 가졌어요.

내년 10월 인도 예정인 이 선박은 길이 366미터, 폭 51미터 규모인데요.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1만2천입방미터(㎥)급 독립형 LNG연료탱크(HiPIX)를 비롯해 9만3천300마력급 전자제어식 이중연료엔진이 탑재됩니다.

특히, 엔진 연료주입밸브(PBIV) 등을 개선해 점화 단계에서 연료 소모량을 절반가량 줄였고요. LNG연료탱크의 단열재도 스프레이 폼(Spray Foam/폴리우레탄을 스프레이로 발포하는 형태)으로 바꿔 원가절감이 기대됩니다.

 

또한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EGR)을 비롯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돼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각종 유해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어요.

앞서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는 지난해 9월 첫 LNG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이후, 건조 경험이 있는 현대삼호중공업과 특이사항을 공유하고 설계 단계부터 원가절감 개선활동을 펼치며 성공적인 건조를 준비해왔습니다.

 

한편, 조선사업부는 이 선박을 시작으로 총 11척의 LNG추진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친환경 선박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다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