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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Change Together! 부진 털고 재도약 준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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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이번 포스트는 현대중공업 각 사업본부의 2016년도 경영목표와 중점 추진 전략을 준비해봤습니다.

올해도 세계 경기 침체와 저유가 현상이 지속되며 어려운 대외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대중공업은 각 사업본부 책임경영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현대중공업을 기대해주세요!

 

 

[조선] 책임경영과 디지털 혁신으로 생산 효율을 높인다!

 

조선사업본부는 올해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정했습니다.

영업, 설계, 생산, 구매, 경영본부 간의 협업을 강화해 손익개선 목표를 달성하고, 품질 실패비용 목표 관리, 품질 및 공정 문제의 책임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합니다.

 ‘스마트워크(Smart Work)’ 체계를 구축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 정보 교류를 도모하며, 내·외업 공정운영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으로 선·후 공정 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작업 공기를 단축시켜 생산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한편, 동반자인 협력회사의 자생능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 지원 조직을 보강하며, 협력사 단가체계 개선, 단계별 경쟁입찰제 등을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신선형 및 친환경 고효율의 선박 개발, 생산자동화 기술 개발 및 생산설비 국산화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높일 방침입니다.

 

 

[해양]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속성장을 도모한다!

 

해양플랜트사업본부 해양사업부문은 올해 안전과 품질을 기반으로 한 공사 수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한 작업, 건강한 사업장 조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사업본부 책임경영체제에 맞게 각 부문, 부서, 팀도 책임관리를 통해 목표 일정의 준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스몰윈(Small Win/작은 성공체험) 운동을 전개해 개인과 조직의 자신감을 배양하는데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개별공사의 흑자 달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정하며, 각 분야의 공사 수행능력을 높여 공정을 준수하고 개별공사의 흑자를 실현함으로써 사업본부 전체의 흑자를 달성하고 지속성장의 디딤돌을 놓을 계획입니다.

 

 

[플랜트] 공정 준수와 자금수지 개선으로 경영목표를 달성한다!

 

해양플랜트사업본부 플랜트사업부문은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현재 수행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사우스(Jeddah South)와 슈퀘이크(Shuqaiq) 발전소 건설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해 공정을 반드시 준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공정에 영향을 주는 대내·외 리스크를 사전에 면밀히 파악해 적극 대응하고, 협력사의 공정 준수를 위해 발주처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SNS를 활용, 본사와 현장, 발주처 및 협력사들과 실시간 핫라인(Hot Line)을 구축해 현장의 문제점을 24시간 이내 처리하는 ‘속도 경영’을 실현하며, 본사에서 지역·조직별로 도면과 자재를 분류해 시공업체의 팀 단위까지 직접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현합니다.

아울러 손익 및 자금수지 개선을 위해 미집행 예산을 재점검하고, 수행 방법 개선을 통한 예산 절감을 추진하는데, 특히 계약에 근거한 클레임(Claim) 및 손실 공사의 보상에 대한 실행 계획을 수립해 발주처와 적극적인 협상에 나설 방침입니다.

 

 

[엔진기계] 제품별 책임경영을 시행하며, 미래 기술력을 확보한다!

 

엔진기계사업본부는 제품별 책임경영을 실시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 극대화에 나섭니다.

엔진기계는 지난해 말 영업, 발전, 기술, 연구소 등 직무별로 운영되던 기존의 조직을 대형 선박용 시장, 중형엔진 및 육상 발전, 신사업(소형선박 추진 및 가스·이중연료 엔진 등), 글로벌 서비스의 4개 사업부문으로 재편성하고, 제품별 특성에 맞게 자율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전문교육을 이수한 서비스 전담 인력을 양성하는 등 서비스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요 구성품의 모듈화와 설계 개선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재료비 절감을 추진하고, 품질 및 성능 개선으로 품질비용을 축소하여 원가절감 및 손익개선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또한 친환경 엔진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전 세계 엔진 시장에서 경쟁 기업에 우위를 점하는 한편, 제품에 ICT기술을 접목해 전자제어, 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기술의 디지털화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전기전자시스템]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는 중동 등 주요 시장에서의 발주 물량이 감소하고, 경쟁사들과의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에 대비해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제품의 원가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납기 지연으로 인한 지체 상금 등 품질비용을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고객별 특화 전략과 맞춤형 제품 생산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원가혁신모델 개발, 모듈화 확대를 통한 공정 혁신, 설계 표준화 등을 실천해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입니다. 특히 올해 예정된 ‘품질 신뢰성 시험센터’ 구축으로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밖에도 사업본부 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을 통해 시스템 경영 능력을 확대하고, 업무 영역별 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건설장비] 해외사업 리스크를 관리해 글로벌 흑자를 달성한다!

 

건설장비사업본부는 내년에도 극심한 시장 침체가 예상되지만, 해외사업 정상화와 재료비 절감을 통해 글로벌 매출을 흑자로 전환하고, 지속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매출채권, 재고관리 등을 통해 중국법인의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해외공장의 역외(域外) 수출과 부품 현지화를 확대해 글로벌 손익을 개선하며, 협력사 전략화와 목표 원가관리제도, 글로벌 소싱(Global Sourcing)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재료비 절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건설장비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능동적으로 귀 기울여 판매망의 개발·육성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부터 사전품질검증제도(APQP)를 본격 시행신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미리 예측하고, 관리합니다.

이 밖에도 사업본부책임경영체제에 맞는 전략, 투자 및 조직을 정비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경영관리체계를 갖추고, 위기상황을 주체적으로 극복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린에너지] 핵심 역량 강화로 선발업체와의 격차를 줄인다!

 

그린에너지사업본부는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합니다.

태양광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수요 변동의 가능성이 있고 경쟁사의 공격적 전략에 따른 리스크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그린에너지는 원가 절감을 통해 해외 선발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고, 제품의 품질 및 신뢰성을 높여 외부 충격에 강한 조직을 구축하며,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각 부문의 주요 지표를 철저히 관리해 성과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지속 가능 경영체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