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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플랜트 설비, 중남미 시장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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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4

- 멕시코서 320억원 공사 수주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사업부가 최근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로부터 320억원 상당의 ‘유동촉매 분해(FCC) 설비’를 수주했어요.

이 설비는 1975년 해양플랜트 사업 시작 이래 멕시코에서 처음,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수주한 플랜트 설비라고 하네요.

(1)단고테 유동촉매 분해설비
△2018년 출항한 유동촉매 분해 설비

 

유동촉매 분해 설비는 반응기와 촉매재생기로 구성됩니다. 중질유(벙커C유)를 고도화해 휘발유, 프로필렌 등 고부가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죠.

이 설비는 내년 11월까지 멕시코 동부의 도스보카스(Dos Bocas) 정유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래요.

 

또한 해양플랜트사업부는 최근 나이지리아 라고스 인근 공사현장에서 단고테(Dangote)사의 ‘유동촉매 분해설비’에 대한 설치에 들어갔는데요. 공사 기간은 약 1년입니다.

현재는 단열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내화물(耐火物) 작업 등이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2)단고테 유동촉매 분해설비
△단고테사 유동촉매 분해 설비 설치 현장

 

한편,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사업부는 이번에 수주한 멕시코 설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