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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신개념 에탄추진선 첫 건조, 에코십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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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 이중연료엔진 유해가스 줄여

첫 에탄추진선에 대한 진수 품평회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가 5월 22일(금) 5도크에서 첫 에탄추진선에 대한 ‘진수 품평회’를 가졌어요.

9만8천입방미터(㎥)급 에탄·LPG 겸용 운반선인 이 선박은 조선사업부가 처음 건조하는 신개념 LNG추진선입니다.

 

기존과 달리 LNG 성분 가운데 메탄(Me thane)이 아닌 에탄(Ethane)을 연료로 사용해요. 이 에탄추진선은 2만400마력급 전자제어식 이중연료엔진을 탑재해 디젤뿐 아니라 운항 중에 증발되는 에탄까지 연료로 사용, 연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등을 장착해 각종 유해 배기가스 배출을 크게 줄인다고 하네요. 영하 196도(℃)까지 견디는 스테인리스강 재질의 화물창을 탑재해 필요 시 개조 공사(Retrofit)를 통해 LNG운반선으로 전환도 가능합니다.

 

이 선박은 마무리 의장작업과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11월 중국 STL사에 인도돼요.

 

한편, 조선사업부는 지금까지 3척의 에탄추진선을 수주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건조해 에코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