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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1

- 극지 운항 ‘내빙 유조선 착공’

 

현대중공업이 7월 20일(월) 가공소조립2공장에서 ‘11만2천톤급 내빙 유조선’을 착공했어요.

내빙유조선 착공식

 

이 선박은 지난해 6월 유럽 선사로부터 수주한 유조선 2척 가운데 첫 호선인데요. 저온 환경을 견디는 특수 강재와 내()마모성이 우수한 도료를 외판에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조선해양사업부는 이 선박을 얼음 충돌에 강한 선체구조(1A 아이스클래스)로 설계하는 동시에 영하 30도의 날씨에도 정상 가동되도록 외부 의장품에 열선, 히터 등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 선박은 내년 하반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엔진 데이터 분석시간 단축

이밖에도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은 ‘지능형 선박기자재관리솔루션(HiEMS)’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며, 데이터 분석시간을 크게 단축했어요.

이 솔루션은 신규 시스템을 통해 엔진 등에서 1개월간 수집한 데이터를 10분 내에 자동 분석하고 온라인 리포트까지 도출할 수 있어요.

 

지능형 선박기자재관리솔루션은 2018년 개발 이후 지금까지 67척분(250여기)을 수주해 지금까지 15척분(50여기)를 인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