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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컨·선’ 시장, 고효율 기술로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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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 독자 개발 ‘에너지저감장치’ 첫 탑재

 

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부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기술을 앞세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사진]컨테이너선용 Hi-PSD

 

조선해양사업부는 최근 ‘컨테이너선용 에너지저감장치(Hi-PSD)’를 1만5천900TEU급 컨테이너선’에 처음 탑재했어요.

 

이 장치는 프로펠러 앞부분에 설치돼 유입 유동을 제어하는 ‘선박용 전류 덕트’로, 기포 발생(공동현상)과 불안정한 진동을 줄이는 동시에 연료효율을 3%가량 개선하는데요.

특히, 선박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 대기오염방지 등 최신 친환경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조선해양사업부는 유럽 기자재업체들이 독점하던 이 장치를 국산화하며 기술료를 크게 절감했으며, 선형, 프로펠러와의 통합 설계를 진행해 선박 추진성능을 극대화했지요.

 

 

또, 조선해양사업부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은 최근 ‘2만3천TEU급 저속 컨테이너선’ 2종에 대한 설계기술을 개발했답니다.

각각 길이 400미터, 383미터(폭 61.1미터)인 이 선박들은 지금까지 개발된 컨테이너선 가운데 가장 많은 화물을 적재할 수 있죠.

특히, 18노트(약 33㎞/h)의 저속 환경에 맞춰 메인 추진엔진 출력을 조절하고 화물적재성도 개선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