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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새 엔진’ 달고 ‘신성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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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 ‘LPG 이중연료엔진’ 생산설비 신규 구축

현대중공업그룹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LPG추진선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요.

[사진]이중연료엔진 생산설비
△현대중공업의 이중연료엔진 생산설비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는 최근 대형엔진1-1공장에 ‘LPG 이중연료엔진(ME-LGIP)’의 부품 조립과 시운전을 수행하는 설비를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LPG 이중연료엔진은 LPG와 디젤을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황산화물 등의 유해 배기가스 배출이 적고 액화 LPG연료를 직접 공급해 별도의 기화기가 필요 없죠.

 LPG이중연료엔진(ME-LGIP)
△LPG이중연료엔진(ME-LGIP)
 

 

엔진기계사업부는 현대미포조선의 9천600마력급 엔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며, 이달 말 가스 시 운전을 위한 ‘LPG 가스공급설비’ 설치도 완료할 예정이래요.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이 개발한 ‘축 발전기(Shaft Generator)’도 다음달 말 3만 마력급 대형엔진에 적용하는 실증 테스트를 앞두고 있어요.

축 발전기는 선박 추진기관인 회전축(Shaft) 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LPG추진선의 필수 설비로, 발전용 엔진에 비해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대형엔진 전면부와 일체형으로 설계, 기존 외산 제품보다 길이를 40% 이상 줄여 설치공간을 최소화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