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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이 차세대 스마트십인 ‘통합스마트십솔루션(ISS)’과 ‘스마트 엔진관리솔루션(HiEMS)’을 하나로 통합해 성능을 더욱 개선했어요.

 

2017년 처음 선보인 통합스마트십솔루션은 육상 관제센터로부터 최적 항해 서비스를 지원받는 스마트십인데요. 엔진과 프로펠러 등의 선박 기관을 원격 감시하고 가동정보를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해 이상 여부와 문제 원인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죠.

 

이번 통합을 계기로 스마트십은 엔진 운영 상태 지표와 수명주기 관리 등 발전용 힘센엔진으로까지 기능을 확장했고요. HiEMS도 선박의 위치, 운항 정보에 맞춰 최적의 연비를 내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하네요.

또한 하나의 하드웨어만으로 통합스마트십솔루션과 스마트 엔진관리솔루션을 모두 구현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도 한층 높였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내년 6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인도되는 9만 세제곱미터(㎥)급 LPG운반선에 이번 통합솔루션을 처음 적용할 예정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