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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축구단이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와 함께 2016시즌 신규 유니폼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3월 5일 울산시청에서 출정식 겸 팬즈데이를 개최한 울산현대는 이날 선수단이 직접 올 시즌을 함께할 새 유니폼을 선보이며 우승을 향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울산’ 산하 유소년팀 선수들 및 4백여명의 팬이 참석해 의미를 더한 이날 행사에서 김광국 울산현대축구단장은, “울산현대는 한국 축구와 함께 발전해 온 명문 구단이다. 올 시즌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상위권 도약을 꼭 이뤄내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단장은 “울산 시민들도 지역 구단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선수들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울산현대는 신규 유니폼을 최초로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했습니다.

전통 축구 명가의 품격에 세련미를 더한 이번 유니폼은 전통색상인 푸른색을 유지한 홈 경기용(HOME KIT)과 흰색을 사용해 시원한 느낌을 강조한 원정 경기용(AWAY KIT)으로 구분됩니다.

유니폼 앞면에는 팀 슬로건인 ‘My Team Ulsan’ 패치를 부착함으로써 ‘울산’ 지역과 함께하는 팀 모토를 표현했습니다. 뒷면에는 현대 폰트로 선수들의 이름을 삽입하고, 호랑이의 ‘발톱’을 형상화 한 등 번호와 함께 ‘포효하는 호랑이’의 모습을 반영해 축구 명가의 자부심을 담았습니다.

 

또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땀 배출이 원활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초경량 소재를 유니폼에 활용한 것도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독일, 스페인과 같은 세계 최고 축구대표팀이 유로 2016에서 착용할 유니폼과 동일한 소재라고 하니, 올해 울산현대 선수들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울산현대축구단은 어센틱 및 레플리카 등 팬들을 위한 유니폼도 예약 판매에 들어갔는데요.

3월 13일(일) 상주시민구장에서 펼쳐질 첫 원정 경기(vs.상주 상무) 그리고 3월 20일(일) 울산문수구장 홈 경기(vs.전북 현대)까지~ 눈 앞으로 다가온 K리그 클래식 2016!

특히 3월 20일 경기는 현대가(家) 더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 모두 신규 유니폼 입고, 그라운드를 화끈하게 누빌 울산현대 선수들 응원하러 가야겠죠?

 

“명가회복”, “상위권 도약”의 칼을 갈고,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비한 울산현대축구단.

2016시즌의 산뜻한 출발을 기대하며, 「Hi, HHI」가 함께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