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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울산현대] 베테랑의 품격, 제주전에서도 활약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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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4

"400경기 김용대 & 투혼의 김치곤"

 

울산현대가 홈 2연승 및 5경기 연속무패 행진에 도전합니다.

울산은 오는 4월 17일(일)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 경기를 펼칩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4위에 올라있는 울산!

지난 달 20일(일) 열린 전북전(0-0)을 시작으로 4월 3일(일) 전남전(2-1), 9일(토) 광주전(2-0), 13일 수원FC전(1-1)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는 김용대와 김치곤 두 베테랑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두 선수는 앞서 열린 광주전에서 각각 무실점과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4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으며, 특히 김치곤은 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현대엑스티어 MVP’를 수상했습니다.

 

당시 김치곤 선수는 "(강)민수가 전역 이후 돌아오면서 수비 시 내가 놓치는 부분을 커버해준다. 또한 뒤에서 (김)용대형이 잘 이끌어줘서 심적으로도 편하다”며, 안정적인 수비의 원동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리그 400경기 출전 앞둔 김용대, “정신적으로 재무장해 우리의 실력 보여주겠다”

김용대 골키퍼는 지난 수원FC 전에서 전반 내내 이어진 파상 공세를 안정감 있게 막아냈습니다.

전반 42분 마빈 오군지미(Marvin Ogunjimi)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위협적인 두 차례 슈팅을 선방하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죠.

 

통산 4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는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

지난 수원FC와의 경기를 통해 399경기를 소화한 김용대는 이변이 없는 한 오는 17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4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달성하게 됩니다.

 

현재 K리그에서 4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총 10명이며 그 중 김병지(706경기), 이동국(417경기) 선수만 현역으로 뛰고 있습니다. 따라서 김용대의 리그 최다출전은 계속해서 기록이 갱신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200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한 김용대는 성남일화(現 성남FC)-광주상무-FC서울을 거쳐 이번 시즌 울산에 합류했으며, 올 시즌에는 5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4실점을 허용하며 0점대 실점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용대 골키퍼는 "지난 시간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다. 혼자만의 활약이 아닌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록이었다"며 "제주가 지난 상주전에서 4골을 올렸지만 문수구장에서는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다. 정신적으로 재무장해서 우리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제주전에 임하는 필승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수원FC전 부상투혼 펼친 김치곤, 제주전 출격 이상 무!

베테랑 수비수 김치곤은 지난 수원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육탄 방어로 울산의 수비를 이끌었습니다.

전반 22분 마빈 오군지미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에 부상을 입고 붕대를 두른 김치곤은 당시 트레이너의 교체 사인이 나자 경기에 계속 뛰겠다는 의사를 보였으며, 후반 중반 또 다시 공중볼을 다투던 중 머리에 충격을 받고 그라운드에 쓰러졌지만 바로 일어나 풀 타임을 소화하는 등 투혼을 보였습니다.

경기 종료 후 병원으로 이동한 김치곤은 검사 결과가 양호해, 오는 제주전 출전은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울산과 상대하는 제주는 5라운드 현재 2승 1무 2패로 울산의 바로 아래 순위인 5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베테랑들의 활약 속에 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울산의 다음 홈경기 제주전…

울산현대의 필승! 전승! 압승!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