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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울산현대]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더비 ‘동해안매치’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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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2

“5월 14일은 레전드 김병지 오는 날!”

 

울산현대축구단오는 14일(토)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과 151번째 맞대결(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0라운드)을 펼칩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더비 ‘동해안매치’를 맞이하여 레전드 김병지가 문수축구경기장을 방문해 팬 사인회 및 그라운드 인사를 갖고 친필 사인볼을 선물합니다.

 

이번 김병지의 방문은 울산과 포항의 맞대결이라 의미가 남다른데요. 울산과 포항 모두 김병지가 활약했던 팀이기 때문이죠.

※ 김병지

1992년 울산에서 데뷔해 2000년까지 활약했으며, 2001년 포항으로 이적해 2005년까지 몸담았습니다.

 

특히, 김병지는 울산과 포항 양 팀의 경쟁의식을 고조시킨 주역이기도 한데요!

그 일화를 한번 떠올려볼까요?

 

때는 1998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포항이 승리를 가져가, 울산은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결승에 진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절실히 골이 필요했던 울산은 총공격에 나섰고 종료 직전 마지막 세트피스 상황에서 한 선수의 헤딩골로 승부는 원점이 됐습니다.

 

이 선수… 누군지 바로 아시겠죠? 골키퍼이면서 공격에 가담했던 김병지!

김병지의 골을 원동력 삼아 울산은 결국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 경기는 본격적으로 라이벌전 열기에 불을 붙인 사건이 되었습니다. 또 김병지의 헤딩골은 K리그 역사상 최초의 골키퍼 득점으로 기록되기도 했고요. ^^

 

이처럼 울산과 포항, 두 팀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김병지의 ‘팬 사인회’가 열릴 이번 홈경기를 놓치지 마시고,

이어 익사이팅존에서는 김연정 팀장을 비롯한 ‘울산 큰애기’의 공연, 하프타임에는 수비수 강민수의 프로통산 300경기 출전기념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니 많이들 기대해주세요!

 

더비전 승리로 분위기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울산현대를 모두 힘껏 응원해봐요!! 울산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