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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울산현대] 개막전 멀티골의 주인공, ‘불꽃남자’ 정재용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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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9

 

슛~ 골!!

울산 문수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린 바로 그 개막전.

울산현대 미드필더 정재용

 

지난 3월 4일, 동해안 더비에서 울산현대는 포항 스틸러스에 최종 2:1의 스코어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날은 호랑이 축구의 부활을 꾀하고 있는 울산현대에게 참 의미 있는 날이 되었는데요.

 

개막전 승리의 주역은 단연, 깜짝 멀티골로 모두를 놀라게 한 ‘불꽃남자’ 정재용 선수였죠!

울산현대 개막전 정재용 선수 득점

 

그런데, 아직 이 선수가 낯설다고요?

눈도장 콕! 찍고 싶은 정재용 선수, 「Hi, HHI」가 만나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7월 안양FC에서 울산현대로 합류한 수비형 미드필더(DMF) 정재용입니다. 멋진 경기로 팬분들께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1차 수비 저지선이자 공격의 시발점을 담당하는 포지션인데요. 어쩌면 팀에서 가장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포지션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Q. ‘불꽃남자’란 별명은 어떻게 붙게 됐나요?

안양에서부터 저를 좋아해주시던 팬이 ‘불꽃남자’란 별명을 붙여주셨는데, 그 후 울산에 와서도 계속해서 불리고 있습니다. 처음에 왜 불꽃남자라고 불렸는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

 

 

정재용 선수 인터뷰

Q. 개막전에서 놀랄만한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골을 넣고 기분이 어떠셨나요?

약속된 플레이에서 나온 골이었습니다. 사실 첫 번째 골은 발등에 맞는 순간 ‘골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진짜 들어갈지는 몰랐어요! 골 네트가 흔들리는 걸 보고 저도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라이벌 매치이니 꼭 이기고 싶었는데, 결승골까지 제가 넣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Q. 개막전이었던 ‘동해안 더비’ 말고도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家) 더비’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더비에도 승리를 예상하시나요?

저는 이상하게 어릴 때부터 라이벌과의 승부에서 더 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포항과의 개막전도 반드시 이기겠다는 생각뿐이었지, 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전북전에서도 반드시 울산 팬분들께 승리를 선물하겠습니다.

 

 

정재용 선수 인터뷰

‘Winner Takes All’

뭐라고 할까요? 정재용 선수는 ‘승자의 기쁨’ 혹은 승리의 그 ‘맛’을 알고 있는 것만 같았답니다.

 

90분 내내 상대 공격수를 적극 압박하며 중원에서 공수 전환에 힘을 보태는 불꽃남자!

 

 

 

반드시 이기고 말겠다는 울산현대의 강한 승부욕!

여기에 김도훈 감독의 스타일이 합쳐져 점점 선수들의 호흡이 좋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울산현대 4월 경기일정

오는 4월 2일(일) 강원FC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바쁜 4월을 보낼 울산현대.

 

따뜻한 봄 날~ 즐거운 나들이로 문수구장을 찾아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울산현대를 응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울산현대 파이팅! 정재용 선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