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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울산 현대]‘FA컵 2연패’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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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 FA컵 결승전까지 D-2


FA컵 2연패는 결코 꿈이 아닙니다. 울산현대는 지난 10월 31일 사실상 결승전인 '수원 삼성과의 4강전'에서 리차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2 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같은 시각, 또 다른 준결승 경기는 대구FC가 전남드래곤즈를 꺾었는데요. 이로써 '2018 FA컵 결승전'에서는 울산현대가 대구FC와 맞붙게 됐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1차전은 12월 5일 오후 7시30분 울산의 홈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차전은 12월 8일 오후 1시30분 대구의 홈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죠.

(1)울산현대 역사상 최초로 들어올린 FA컵 트로피(2017년)

 

사실 결승전은 객관적인 전력차와 관계없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집니다. 김도훈 감독도 이를 염려해, 팀 차원에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마음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구는 지난 월드컵 이후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역시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대구는 올해 후반기에만 11승 4무 7패를 기록하며, 돌풍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수원, 제주 등 리그 상위팀을 잡으며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뽐내냈고요. 울산현대와 마지막까지 K리그 2위를 다툰 경남FC를 상대로, 대구FC는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2)김도훈 감독 부임 이후 울산은 대구전 무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울산은 이번 시즌 내내 대구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울산현대는 김도훈 감독 부임 이후 지난 두 시즌 동안 여섯 번이나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울산과 대구의 상대 전적은 6전 6승으로 울산이 압도적입니다.

 

어느 때보다도 울산현대는 FA컵 우승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FA컵 우승을 통해, ACL 조별예선 직행티켓을 얻는 편이 울산에게 여러모로 이롭기 때문이죠.

 

울산현대가 한 시즌을 마무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다면, 그것이야말로 축구 명가다운 모습일 겁니다. 

울산현대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승할 거라 굳게 믿으며, 울산 팬들은 며칠 앞으로 다가온 FA컵 결승전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 글:   울산현대축구단 프렌즈 5기 어마루
※ 사진:   울산현대축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