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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울산현대] 전력 보강 완료! K리그 최강자리 되찾는다!

현재위치
2019-02-15

 

울산현대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어급 선수를 연달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감독 취임 이후 FA컵 우승과 준우승을 한 번씩 기록하고, 챔피언스리그(ACL)에도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등 향상된 결과를 내고 있는 울산현대. 
이번 겨울 확실한 전력 보강을 통해 K리그 ‘1강’의 자리를 되찾는다는 각오입니다.

 

울산현대는 지난 12월에 중앙 수비수 윤영선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이적 시장에서 첫 행보를 보였습니다.

윤영선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독일전에 선발 출전하여 상대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대한민국이 세계 챔피언을 ‘2 대 0’으로 격파하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단단한 수비력으로 ‘제너럴(장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윤영선은 리처드가 떠난 수비진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이어 울산현대는 2019년 첫 영입 소식으로 김보경의 임대 영입을 알렸어요.

 

김보경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동메달을 획득에 기여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2016년에는 ACL 우승도 경험했던 선수입니다.
김보경의 합류로, 울산현대의 전력과 경험 측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경은 “우승하기 위해 울산으로 왔다"라는 강렬한 소감을 남기며 선전을 약속했습니다.

 


또, 서울 이랜드 FC 출신 공격수 주민규도 울산현대에 합류했어요.

 

주민규

 

주민규는 K리그에서 173경기에 출전해 65골 18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신장 183센티미터에 79킬로그램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공격수입니다.
K리그 1부 리그와 2부 리그를 모두 거치며 꾸준한 득점력을 보이며 실력을 검증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K리그에서 22골을 기록해 득점 3위를 기록한 주니오에 주민규의 가세로 울산은 K리그뿐만 아니라 ACL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아울러 FC 서울에서 활약한 중견 미드필더 신진호, 현대고 출신으로 고등학교 무대를 휩쓸며 ‘울산의 해리 케인’이라는 별명을 얻은 약관의 공격수 박정인 등 신구(新舊) 조화가 어우러진 보강으로, 울산현대는 2019 시즌 14년 만의 K리그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블트이스

 

이밖에도 울산현대는 네덜란드 1부 SC 헤렌벤에서 뛰었던 장신 수비수 데이브 블트이스(Dave Bulthuis)를 영입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블트이스는 네덜란드 국적의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인데요. 190cm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와 스피드, 빌디업이 우수하며 위치 선정과 제공권 장악에도 뛰어난 능력을 가진 수비수입니다.

선수생활 초반 왼쪽 풀백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 네덜란드의 FC 위트레흐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는  이후 독일의 FC 뉘른베르크를 거쳐 2018년엔 고국으로 돌아와 네덜란드 1부 SC 헤렌벤에서 주전수비수로 활약했어요.
다수의 유럽 리그 경험과, 스피드와 수비력을 겸비한 플레이 스타일로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윤영선 등과 함께 울산의 후방을 두텁게 만들 전망입니다.

 

 

한편, 울산현대의 2019 시즌 첫 경기2월 19일(화)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ACL 2019 플레이오프래요.

2012년 대회 우승팀이기도 한, 페락(말레이시아)과 단판 승부로 치르는 이 경기의 승자는 H조에 속해 시드니FC(호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상하이 상강(중국)과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고 하네요.

2019년 시즌에도 울산현대의 대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