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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스타군단’ 울산현대 우승후보 자격을 증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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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울산현대가 2020시즌 K리그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평소보다 두 달 정도 늦게 시작된 K리그는 5월 8일(금) 개막전과 함께 팀당 27경기의 여정을 시작했어요. 

 

울산현대는 9일(토) 열린 첫 경기에서 상주상무를 4대0으로 대파하며 1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 천재 미드필더 윤빛가람, 그리고 수식어가 필요없는 베테랑 이청용을 영입하며 높아진 기대치에 확실하게 부응하는 결과였습니다.

축구단 단체사진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훌륭했는데요. 총 13번의 슛을 시도해 이 중 5개가 유효슈팅이었어요. 

5개의 유효슈팅 중 4개가 골로 연결되었으니 엄청난 공격 정확성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죠. 

 

이어 17일(일) 수원삼성과 치른 원정경기에선 2골차 열세를 극복하고, 3골을 넣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청용이 축구하는 모습

 

먼저 두 골을 실점하자 김도훈 감독은 즉각 고명진과 원두재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주니오의 두 골과 김인성의 한 골이 터지며 결국 역전승을 이끌어냈어요. 무엇보다 울산현대의 전체적인 경기 내용이 좋았어요. 

 

지난 시즌보다 화끈한 공격으로 다득점 승리를 이끌었어요. 울산현대는 올 시즌 첫 4경기에서 무려 9득점을 기록 중입니다.

 

이 가운데 공격수 주니오는 2경기 연속 2골 등 도합 5골을 터뜨렸는데요. 노르웨이 국가대표 출신의 비욘 존슨이 후보로 밀려날 만큼 선수층이 두텁다고 해요. 이뿐만 아니에요. 이동경, 정동호, 김기희도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어요. 수원전에서 조커로 투입되어 경기 흐름을 바꾼 고명진과 원두재까지 교체 명단까지도 화려합니다.

 

두 경기에서 명단에 들지는 못했지만 이근호, 박주호, 그리고 윤영선도 이를 갈며 출전을 준비하고 있어요.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현대는 다양한 공격 자원 과 풍부한 스쿼드를 갖추고, 왜 우승후보인지를 보여줬지요.

 

K리그1 우승을 향한 울산현대의 도전은 다시 시작됐습니다.

 

* 글·사진 이경민 사원(울산현대 홍보/마케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