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울산현대] 2016시즌 영입 선수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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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2
울산현대축구단 소식 오래 기다리셨죠~
2016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울산현대와 함께 하게 된 선수들, 신문을 통해서 종종 접하셨을 텐데요.
오늘 『Hi, HHI』에서 신규 영입 선수들 싹~ 정리해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줄 우리 선수들, 많이 응원해주세요.^^
그 전에, 2016시즌을 앞두고 강철체력 만들기에 돌입한 울산현대축구단 소식 잠시 알아보고 갈게요~
“끝까지 뛰어야지! 끝까지! 끝까지 뛰는 게 중요해!”
이 소리는?!
윤정환 감독, 이민성 수석코치, 김도균 코치, 권찬수 GK코치 등 코치스태프의 애정 가득한(?) 목소리~
태국 치앙마이에서 선수들의 ‘지구력, 스피드, 힘, 근력’을 강화하는 체력 훈련이 실시되고 있답니다.
토모 피지컬 코치는 “90분 경기를 성공적으로 뛸 수 있게끔 최상의 몸을 만들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체력 단련과 함께 ‘스탭, 점프, 스피드’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하니 2016시즌 더더욱 기대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울산현대축구단 신규 선수들을 소개해드릴게요!
2011년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에 입단하며 처음 성인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김인성 선수는 2012년 러시아 명문클럽 CSKA모스크바에 입단해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2013년 성남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했으며 이후 전북, 인천을 거치는 동안 총 74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김인성 선수의 빠른 스피드와 킥력을 앞세워 울산은 左코바-右인성의 황금날개를 장착, 더 강해진 화력을 내뿜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기제 선수가 처음 주목을 받은 건 동국대 재학 중이던 2011년 출전한 콜롬비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었습니다. 당시 전 경기 풀타임 출전하며 16강 진출을 견인했는데요. 이때 활약으로 이기제 선수는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이하 시미즈)에 2012년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입단 후 시미즈에서 총 57경기에 나서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활약했고, 2015년에는 호주 A리그 뉴캐슬 제츠로 옮겨 20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습니다. 왼쪽 윙백과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 가능한 이기제 선수의 합류로 울산은 공수 다방면의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르나르도 선수는 브라질 U-17, U-15 대표팀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천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2009년 크루제이루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1년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문팀 바스코다가마에 입단했습니다. 입단 첫해 58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어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한 베르나르도 선수는 이후 2015년까지 산토스 등 임대 기간 포함 총 148경기 출전 34골을 기록했습니다.
공격수 베르나르도 선수의 장점은 정확한 패스와 슈팅력인데요. 여기에 강한 프리킥 능력까지 갖춰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울산에 입단하며 생애 첫 해외리그에 진출하게 된 그는 “K리그가 아시아에선 최고의 리그로 알고 있다. 그래서 처음 입단 제안을 받고 내 인생 최고의 기회라 생각해 한 번의 망설임 없이 울산행을 결정했다. 최고의 리그에 있는 최고의 팀에 입단해서 행복하다”고 입단소감을 밝혔습니다.
서명원 선수는 13세 때 차범근축구상 대상과 대한축구협회 남자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10년 신평중 재학 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 구단의 유소년 팀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2014년 대전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한 그는, 입단 첫해 26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부 리그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습니다. 이어 지난 2015년에도 24경기 출전 5골을 터트리며 지금까지 50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스트라이커, 서명원 선수는 골 결정력, 센스, 스피드, 유연성 등을 두루 갖춰 울산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한편 울산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 하며 서명원 선수는 “울산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내게는 새로운 도전이다.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울산이 190cm의 큰 신체조건에 유연성과 민첩성까지 갖춘 정산 선수를 영입하며 골문을 강화했습니다. 권찬수 GK코치는 그를 “큰 실수가 없어 안정감 있는 선수다. 성실함까지 갖춰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이다. 성남시절 무릎부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완쾌해 컨디션도 상당히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정산 선수는 “울산이라는 큰 구단에 오게 되어 꿈같다. 김승규가 이적하면서 지금 골키퍼 자리가 새로운 경쟁체제인데, 경쟁자이자 팀 동료인 다른 골키퍼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 또한, 김승규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울산이 現 국가대표팀 주축 공격수인 이정협 선수를 임대 영입했습니다. 지난 2015년 호주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을 통해 한국축구를 이끌어가는 대표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이정협 선수는 아시안컵에 출전해 순도 높은 득점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FIFA가 선정한 아시아를 빛낼 새 스타 5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정협 선수의 장점으로는 2선에서의 동료선수들과의 연계플레이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그는 최전방에서 포스트플레이를 통해 상대수비에 부담감을 주는 동시에 2선에서 침투하는 동료선수의 공격공간을 만들어주는 플레이에 능합니다. 또한 공중볼 상황에서의 움직임과 위치 선정이 좋아 헤딩슛 정확도가 높고, 장신임에도 민첩성, 발기술을 함께 갖춰, 윤정환 감독은 “이정협은 김신욱의 대체선수가 아닌 김신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수”라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빠른 스피드, 지능적인 패스, 뛰어난 기술이 장점인 서정진 선수가 울산에 합류했습니다. 주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 이외에 쉐도우 스트라이커도 소화 가능해 울산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태국 전지훈련에 합류하면서, 서정진 선수는 “울산에 친한 선수들이 많다. (하)성민, (김)태환, (구)본상, (김)인성 등 친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호흡 맞추는 건 문제 될 것 같지 않다. 팀에 잘 녹아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2016시즌을 앞두고, 아쉬운 소식도 있었죠. 울산의 골문을 지키던 김승규 선수가 J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하며 팀을 떠나게됐습니다. 김승규 선수는 “울산에 있으면서 내가 했던 거보다 더 많은 사랑을 팬들에게 받았다. 항상 응원해준 처용전사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작별인사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울산현대 유소년 시스템이 배출한 상징적인 선수, 김승규! 일본에 가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랄게요~
이어서 울산현대축구단은 오는 1월 25일(월)까지 태국에서 1차 훈련을 실시하며, 국내 귀국 후 2월 2일(화)부터 17일(수)까지는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시즌 신규 영입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보여줄 호흡이 기대되는 가운데, 2월 일본 J리그, 중국 C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해외프로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라 하니 새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여러분들에게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2016시즌 울산현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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