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새로운 성장동력인 ‘LPG(액화석유가스)추진선’의 핵심기술을 국산화를 통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합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현대중공업 본관에서 미국 ABS, 라이베리아 기국(旗局)과 ‘LPG추진선 핵심기술 협약’을 맺었어요.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들 기관과 협력해 LPG 상·하역을 제어하는 ‘LPG 화물 운영시스템(CHS)’을 국산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독자 개발한 LPG연료공급시스템(LFSS)과 연계해 가스 재액화율을 높이고, 시스템 구성을 단순화해 기존 해외 제품 대비 유지보수의 편의성과 원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9만1천 입방미터(㎥) LPG운반선에 탑재될 수 있는 화물 운영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12월까지 미국 ABS로부터 기본 승인(AiP)을 받는다는 계획이래요.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8척의 LPG추진선 수주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