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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5

스포츠 - 새로워진 울산 HD FC

지난 시즌에 K리그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울산 HD FC가 2025시즌을 맞아 한층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새로운 얼굴들 

울산 HD FC는 먼저 선수단 개편에 집중했어요. K리그에서 검증된 이희균, 허율, 강상우, 이진현, 서명관, 이재익, 윤종규, 박민서, 윤재석을 영입해 전 포지션의 전력을 보강했어요. 또한, 베네수엘라 국가 대표 윙어 마티아스 라카바와 브라질 1부 리그 출신 공격수  에릭 파리아스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진도 강화했어요. 이로써  울산은 젊고 기동력 넘치는 스쿼드를 구축하는데 성공했어요. 코칭스태프에도 큰 변화가 있었어요. 2021년부터 팀을 이끌어온 조광수 코치가 수석 코치로 승격했으며, 폰세카 코치가 유럽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술 코치를 맡았어요. 여기에 김판곤 감독을보좌할 코치진으로  박주영이 합류하며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어요. 김판곤 감독과 말레이시아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조준호 골키퍼코치와 박지현 피지컬 코치도 울산의 새로운 시즌을 함께해요. 새로운 울산을 향한 우려도 있었지만, 선수들은 경기력으로 그 우려를 씻어냈어요.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가 빠진 자리는 장신 스트라이커 허율이 완벽하게 메우며  개막 후 5경기에서 두 개의 결승골을 터뜨렸어요. 또한, 초반 조현우의 안면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골문은 현대고 출신 골키퍼 문정인이 세 경기 연속 안정적으로 지켜냈어요. K리그 3년차 보야니치는 ‘삼일절 현대가 더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현재 K리그1 최다 도움 기록을 이어가고 있어요.

울산은 3월 4주차 기준 5경기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어요. 아직 33경기가 남아 있지만, 개막 후 단  2실점만을 허용하며 K리그1 최저 실점 팀으로 자리 잡았어요. 반면, 6득점으로 리그 공동 3위에 올라 2023시즌(63득점), 2024시즌(62득점)에 이어 올 시즌에도 리그 최다 득점 팀 자리를 노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