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기업블로그

TEST

현대중공업

유익한 정보, 의견, 제보를 기다립니다. 현대중공업 문화부 기업블로그 운영팀(webmaster@hhi.co.kr)

현재위치
2019-02-18

스포츠 - 기적의 베트남 축구, 한류열풍 선두에!

- 울산현대 친선경기 따라가다

 

 


나를 선택한 베트남 축구에
내 축구 인생의 모든 지식과 철학
그리고 열정을 쏟아붓겠다

 

박항서 감독이 2년 전 베트남 올림픽 대표팀 취임 기자회견에서 전한 출사표입니다.

자신 있게 내건 그의 포부는 머지않아 결실을 맺었죠.

 

베트남 전역에 박항서 신드롬이 불고, 온 국민이 사랑하는 베트남 영웅으로 등극하는데 채 2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축구와는 거리가 멀었던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취임 이후 축구 열풍에 빠졌어요.

[사진]울산현대축구단 베트남 올림픽 축구대표 친선경기 (1)

 

이러한 축구열기에 힘입어 현대오일뱅크는 1월 26일, 박 감독이 단장으로 지원하고 있는 베트남 올림픽 대표팀과 울산현대축구단의 친선경기를 후원했답니다.

 

 

치열한 접전, 아쉬운 무승부

이번 경기는 이날 오후 5시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울산현대는 공격수 주민규를 원톱으로 세운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어요.

오승훈이 골문을 지키고 박주호, 배재우, 김민덕, 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했습니다. 믹스와 박용우가 중앙 미드필더로 짝을 이루고 2선에서는 이현승, 박하빈, 이지훈 등 신예가 포진됐죠.

[사진]울산현대축구단 베트남 올림픽 축구대표 친선경기 (2)

 

 

울산현대와 베트남 올림픽 대표팀은 ‘용호상박’에 버금갈 만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베트남 올림픽 대표팀은 아시안컵에 나선 A대표팀처럼 강한 압박과 날카로운 역습 공격으로 울산을 위협했어요. 후반전에는 여러 차례 울산현대의 골문을 공략하며, 호랑이 축구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울산현대는 후반전에 김인성, 강민수, 이명재, 정재용 등을 투입하며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으나 베트남 올림픽 대표팀의 수비 조직을 흔들지 못했죠.

이후 손에 땀을 쥐는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고 무승부로 끝이 났어요.

 

비록 골이 터지지는 않았지만, 전력을 다한 울산현대축구단. 베트남 올림픽 대표 두 팀 모두가 이 경기의 MVP이자 승리자였습니다.

 

 

 

현지 마케팅도 활발

현대오일뱅크가 울산현대축구단과 베트남 올림픽 대표팀 간 친선경기를 후원하는 것은 2017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입니다.

현대오일뱅크는 박항서 감독으로부터 시작된 한류 열풍을 계기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어요.

 

베트남은 인근 국가 중에서 경제 규모가 크고 발전 속도가 빨라 주목하는 시장으로, 윤활유 시장 규모는 매년 4% 넘게 고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고요. 경기장 곳곳의 타이틀배너와 A보드, 응원막대 등 광고물을 통해 현대오일뱅크 윤활유 브랜드 ‘XTier’(엑스티어)가 자연스럽게 노출됐습니다.

[사진]울산현대축구단 베트남 올림픽 축구대표 친선경기 (3)

 

 

한편, 현대건설기계도 이번 친선경기에 현지 딜러와 고객 500여명을 초청하는 등 베트남 현지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 글: 현대오일뱅크 홍보팀
※ 사진: 울산현대축구단